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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매출·영업이익 두자릿수 성장…주가는 소폭 하락

최수연 네이버 대표 / 사진 네이버
네이버의 2025년 2분기 실적을 나타내는 표. 사업 중 전년 동기 대비 19.8% 성장한 커머스 매출 증가가 눈길을 끈다. / 사진 네이버 네이버의 2025년 2분기 실적을 나타내는 표. 사업 중 전년 동기 대비 19.8% 성장한 커머스 매출 증가가 눈길을 끈다. / 사진 네이버

(콕스뉴스 이지민 기자) 네이버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주가는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 

네이버는 8일 2025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2조9151억원, 영업이익 5216억 원, 당기순이익 49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10.3% 증가하는 등 견실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611억원 ▲핀테크 4117억 원 ▲콘텐츠 4740억원 ▲엔터프라이즈 1317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게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조36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 사진 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대표 / 사진 네이버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861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On-Platform)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4117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조8000억원이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콘텐츠 매출은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한 4740억원이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며 1317억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시대 전세계적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네이버는 UGC, 쇼핑, 플레이스 등의 콘텐츠와 사용자 패턴 등의 데이터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네이버 주가는 8일 오전 11시 51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1.27% 내린 23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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