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총수, 訪美 경제사절단 동행…투자·협력 드라이브

(콕스뉴스 이진 기자) 삼성, SK, 현대차, LG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한국 경제의 대미(對美) 전략을 총괄 지원한다. 이번 방미는 단순 외교 행사가 아니다.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을 마무리 짓는 자리이자 이 대통령의 첫 방미 순방이기도 하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첨단 산업 투자 확대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주요 총수가 포함됐다.
여기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도 동행해 산업별 협력 분야를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내 투자 확대와 공급망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들은 이번 방미를 통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증설, 차세대 반도체 생산 시설 건설 등 굵직한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투자 방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이재용 회장은 최근 테슬라, 애플과 공정위탁 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고, 최태원 회장 역시 SK하이닉스의 미국 내 반도체 후공정 공장 추진 상황을 확인한다.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사절단은 첨단 기술과 핵심 산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투자 확대를 집중 논의하며, 양국 간 실질적인 경제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계 관계자는 “4대 그룹 총수들이 직접 경제 외교 현장에 나서 국내 기업들의 대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이다”라며 “이번 방미가 한미 양국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