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보수킹은 은행장 아닌 '퇴직자'…최대 11억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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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4 16:44

국내 4대 은행 CI.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 사진 콕스뉴스 DB
(콕스뉴스 이진 기자) 올 상반기 국내 4대 시중은행에서 가장 많은 보수(급여+상여+퇴직금)를 챙긴 사람은 은행장이 아니라 퇴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반기보고서를 보면, 보수 지급액 상위 5명 가운데 상당수가 퇴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의 경우 부점장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5명이 급여와 상여, 퇴직금을 합쳐 10억3100만원에서 11억2200만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한 명은 퇴직금으로만 10억6000만원을 챙겼다. 반면 이호성 하나은행장의 상반기 보수는 5억5600만원이었다.
KB국민은행 조사역과 팀원으로 퇴직한 5명의 상반기 급여액은 최고 9억9600만원에서 최저 8억7600만원이다.
우리은행에서 상반기 보수를 가장 많이 받은 5명은 모두 부장대우 직급으로 퇴직한 직원이다. 이들은 9억100만원에서 9억9600만원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정상혁 행장의 상반기 보수가 11억5400만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2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지점장에서 퇴직한 사람들이었다. 이들이 받은 보수는 9억1200만원에서 9억2500만원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