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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챗GPT 플러스' 무료?…아직은 '꿈' 같은 얘기

샘 올트먼 오픈AI CEO / 사진 챗GPT로 생성

(콕스뉴스 이진 기자) 오픈AI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샘 올트먼이 영국 전 국민에게 챗GPT 플러스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다고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 제안은 영국 정부의 대규모 투자를 조건으로 한 만큼 성사 가능성은 낮다.

24일 더 가디언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올트먼은 올해 초 샌프란시스코에서 영국 기술부 장관인 피터 카일과 만나 20억파운드(2조90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거래를 논의했다. 영국이 오픈AI에 투자를 하면 챗GPT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를 영국 국민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챗GPT 플러스는 매달 20달러의 구독료를 내야 이용 가능한 고급 서비스다. 빠른 응답과 신기능 우선 접근 등 장점이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 / 사진 챗GPT로 생성 샘 올트먼 오픈AI CEO / 사진 챗GPT로 생성

카일 장관은 AI 기술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였지만, 비용 부담과 현실적 시행 가능성에 부담을 느끼며 이 아이디어를 진지하게 검토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현재까지 챗GPT 플러스 무료 제공에 관한 논의나 제안은 받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영국은 AI 도입과 활성화에 적극적이다. 올해 초 오픈AI 측과 공공 서비스 분야 AI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교육·보건·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 통합을 모색 중이다.

카일 장관은 폴리틱스홈과의 인터뷰에서 "챗GPT는 정말 훌륭하다"고 언급하는 등 교육 분야에 활용하기에 좋은 도구라고 밝히기도 했다. 

영국은 OpenAI의 유료 구독 시장 상위 5대 국가 중 하나다. 오픈AI 대변인은 "수백만명의 영국인이 이미 매일 챗GPT를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정부와 우리의 공동 목표는 AI 접근성을 민주화해 그 혜택이 더 널리 확산되도록 하는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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