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플 규제하면 관세로 '보복'…트럼프, 강경 입장 밝혀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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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6 20:34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서비스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빅테크 기업을 규제하는 국가에 관세 등 보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트루스소셜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서비스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빅테크 기업을 규제하는 국가에 관세 등 보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트루스소셜 갈무리
(콕스뉴스 이진 기자) 구글, 애플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을 규제하는 국가는 미국의 관세 등 보복을 받는다. EU는 물론 규제를 추진하던 한국도 눈치를 봐야 하는 처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을 공격하는 모든 디지털세·디지털서비스법·디지털시장규제는 미국 테크기업을 해치기 위해 설계된 것"이라며 '중국 빅테크엔 무임승차를 허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차별적 조치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미국 대통령으로서 해당 국가의 대미 수출품에 대규모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첨단기술·반도체 등 수출도 제한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시장법(DMA), 디지털세뿐만 아니라,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추진 중인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 망 사용료, 해외 지도 데이터 제한 등을 포괄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미국 테크기업은 더 이상 세계의 돈줄이나 ‘도어매트’(발판)가 아니다"며 "모든 국가는 미국 혁신기업에 존중을 표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