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체인저 AI에 긴장하는 구글…5년내 검색 시장 골든 크로스

(콕스뉴스 김영수 기자) 전세계 검색 시장 90%를 차지하는 구글의 입지에 비상이 걸린다. AI 챗봇과 검색 등이 5년 뒤 구글을 아성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표현을 빌리자면 검색도 AI 시대, 시장은 이미 대전환점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다. 머지않아 ‘AI 퍼스트 검색’ 시대가 현실화할 전망이다.
28일 시밀러웹(Similarweb) 최신 데이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AI가 검색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현재 챗GPT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주요 AI 챗봇·검색 플랫폼은 트래픽 측면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AI 검색 서비스 유입량은 올해 들어 527% 상승했고, 이 추세라면 5년 내에 구글의 검색 시장 독점도 흔들릴 수 있다.
시밀러웹은 1~5월 AI 검색 플랫폼 유입 세션은 1만7000건에서 10만7000건으로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ChatGPT·Perplexity·Gemini 등 AI 기반 검색이 뉴스·전자상거래·교육·금융 분야에서 웹 방문자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AI 챗봇은 이제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전문적인 정보 탐색과 맞춤형 추천, 심지어 쇼핑검색의 구조까지 뒤바꾸고 있다.
시밀러웹 측은 "2030년까지 미국인의 80%가 AI 챗봇을 검색에 활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글은 여전히 전 세계 검색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AI 검색 서비스는 빠른 속도로 시장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챗GPT의 검색 방문자 건은 2024년 7억4300만건에서 2025년 10억건으로 1년 새 35% 이상 늘었다.
시밀러웹과 AI매터스의 데이터를 종합하면, 만약 검색 이용자가 현 추세대로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할 때, 5년 후 구글 검색 트래픽이 AI 검색 트래픽에 뒤집히는 골든 크로스가 발생할 수 있다.
사용자 중복률도 올라, 구글 검색 유저와 AI 챗봇 사용자가 점점 겹치고 있다. 검색 엔진-챗봇 경계가 더욱 모호해지는 셈이다.
AI 검색 트래픽은 과학·교육·비즈니스·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뉴스와 정보, 금융, 의료 등 복잡한 질문 중심의 분야에서 특히 AI 활용도가 높아지며, 트래픽과 영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