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매개 살모넬라 식중독 20%↑

(콕스뉴스 이지민 기자) 주로 달걀을 매개로 감염되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이 2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2024년 식중독 통계'를 발표했다. 이 자료를 보면,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은 265건이었고, 환자 수는 7624명에 달한다. 이는 1년 전인 2023년과 비교해 발생 건수는 26%, 환자 수는 13%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살모넬라 식중독은 58건으로 2023년보다 20% 증가했다. 전체 식중독 원인균 가운데 1위로 조사됐다. 지난 3년간 식중독 원인균 1위를 차지했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37건, 병원성대장균은 24건 등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 식중독의 66%(38건)는 음식점에서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35%(13건)와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의 50%(12건)는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했다.
2024년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설은 음식점(154건, 2593명)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학교 외 집단급식소(35건, 1424명), 기타시설(33건, 1831명) 등이 뒤를 이었다.
2024년 지역별 인구수를 감안한 인구 100만명 당 식중독 환자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698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제주특별자치EH(301명), 광주광역시(222명) 순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살모넬라 식중독 58건 가운데 66%인 38건이 음식점에서 발생했고, 특히 고온다습한 7~8월에 집중됐다"며 "달걀을 취급할 때 교차오염에 주의해야 하며, 음식을 조리할 때 달걀을 만진 뒤 세정제로 손을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5가지 수칙으로 ▲손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구분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