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북한 킴수키에 털린 의혹 KT·LGU+ 조사 착수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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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22:02
(콕스뉴스 김영수 기자) 8월 미 보안 전문지 프랙(Phrack)을 통해 공개된 북한 해커 킴수키의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KT와 LG유플러스의 정보 유출 관련 의혹을 살펴보는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KT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다수 발생하며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에는 KT와 LG유플러스를 해킹한 해커를 해킹한 해커들의 보고서가 올라와있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해당 사실을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인지하고, 해당 기업 대상 자료요구 및 면담, 유관기관 등과 정보공유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 왔다.
개인정보위는 해당 기업으로부터 별도의 개인정보 유출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단체의 조사요청 민원과 소액결제 피해자의 침해신고 등이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착수하여 구체적인 사건 경위 및 개인정보 유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