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차도 리콜 대상? 현대차·포드·메르세데스 차주 주목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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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22:45

자발적 리콜을 결정한 차량 모습.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현대차 팰리세이드,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포드 익스플로러. / 사진 국토부
(콕스뉴스 김영수 기자) 현대차, 포드 등 주요 자동차 업체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디앤에이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등이 제작·수입·판매한 16개 차종 4만38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는데,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등 2개 차종 2만7656대의 보닛 잠금장치 강건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조치는 16일부터다.
포드는 익스플로러 등 2개 차종 5984대의 안전벨트 버클 고정 볼트 조립 불량으로 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디앤에이모터스는 UHR125 5512대의 동력장치 내 교류발전기 홀센서 제조 불량으로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홀센서는 엔진의 크랭크샤프트 회전 위치 정보를 엔진제어장치(ECU)에 전달하는 장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GLC 300 4MATIC 등 10개 차종 904대의 조향장치 부품 체결 불량으로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텔란티스는 짚랭글러 차종 324대의 원격 시동 안테나 케이블 조립 불량으로 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시동 안테나는 원격 시동,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등 여러 무선 신호를 전달하는 장치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 입력 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