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2차 지급 9월 22일 시작…국민 90%에 10만원 지원

(콕스뉴스 이진 기자) 1차 지급 당시 국민 98.9%가 신청한 소비쿠폰의 2차 지급이 임박했다.
정부는 12일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계획을 통해 22일부터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7월 21일 시작된 1차 지급은 98.9%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5005만명쯤의 국민에게 9조634억원이 지급됐다. 2021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률인 98.7%를 넘어선 수준이다.
1차 지급 효과도 가시화됐다. 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는 7월 110.8에서 8월 111.4로 상승해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하락했던 소상공인 경기전망지수도 8월 76.7에서 9월 88.3으로 올해 최고치까지 반등했다.
2차 지급 대상은 고액자산가를 제외한 소득 하위 90%다.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가구는 제외된다.
건강보험료 기준으로는 1인 가구 22만원, 4인 가구 직장가입자 51만원 이하가 대상이다.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해 형평성을 고려했다.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까지 가능하다. 9개 카드사 앱·홈페이지, 건강보험공단 누리집·앱,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시스템 과부하 방지를 위해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를 운영한다. 월요일은 끝자리 1·6, 화요일은 2·7 순으로 배정된다.
2차부터는 의무복무 중인 군 장병도 복무지 인근에서 사용 가능하고, 지역생협도 사용처에 포함된다. 주민센터 방문 시에는 신분증만 제시하면 별도 신청서 작성 없이 수령할 수 있다.
15일부터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지급 대상 여부를 사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2차 모두 11월 30일까지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차 지급을 통해 내수 회복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