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희 개보위원장 "AI·데이터 시대 사전 예방 중심 정책펼 것"

10일 취임한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은 지금을 AI와 데이터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시대라고 평가하며, 국민이 안심하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 구축과 신뢰 기반의 AI 혁신 지원을 주문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정부 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제3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인공지능(AI) 정책과 국민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 정통한 송경희 위원장은 행정고시 39회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송 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등 핵심 IT 직위를 거쳤고, 1급 실장급인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송경희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에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AI 3대 강국 도약을 지원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사명감을 느낀다”며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기존의 사후 제재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강화와 데이터 안전 활용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에 인적·물적 자원을 선제적으로 투자하도록 유도하며, 국민 신뢰를 저버린 기업에는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에 대한 당부도 있었다. 송 위원장은 “AI 시대에 우리 위원회가 맡은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한 명 한 명이 혁신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전문성과 창의성, 소통을 기반으로 조직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