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 Economy
2025년 이전 게시판 보기

[조타수] AI 버블 우려에 뉴욕증시 3대지수 폭락…들어가? 아니면 빠져?

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3대주수가 모두 폭락했다. 사진은 주식 변화 상황을 지켜보는 시민들 모습을 가상으로 그려본 모습. / 사진 뤼튼으로 생성
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3대주수가 모두 폭락했다. 사진은 주식 변화 상황을 지켜보는 시민들 모습을 가상으로 그려본 모습. / 사진 뤼튼으로 생성
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3대주수가 모두 폭락했다. 사진은 주식 변화 상황을 지켜보는 시민들 모습을 가상으로 그려본 모습. / 사진 뤼튼으로 생성 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3대주수가 모두 폭락했다. 사진은 주식 변화 상황을 지켜보는 시민들 모습을 가상으로 그려본 모습. / 사진 뤼튼으로 생성

AI 재료 하나로 날아오르던 뉴욕증시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하락이 하루에 그치지 않고 짧든 길든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251.13포인트(0.53%) 내린 4만7085.24를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80.42포인트(1.17%) 내린 6771.5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무려 486.08포인트(2.04%) 폭락한 2만3348.637을 기록했다.

마이클 버리가 불 지른 AI 거품론

기술주 하락을 촉발한 것은 팔란티어였고, 그 중심에는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가 있다.

팔란티어는 전일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실적 전망도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주가가 7.94% 급락했다. 고평가 논란이 제기된 것이 원인이다. 올해 들어 주가가 150% 이상 급등했고 예상대로 이익을 내더라도 1년 뒤 주가수익비율(PER)이 200배를 넘는다는 사실이 부담됐다.

여기에다가 마이클 버리의 헤지펀드인 사이언 자산운용이 팔란티어 주식 500만주와 엔비디아 주식 100만주에 풋옵션을 걸어놨다고 공시했다. 풋옵션은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주가가 떨어지면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해 둔 것이다.

사이언 자산운용은 올 1분기에도 엔비디아에 대한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 사이언 자산운용은 엔비디아의 풋옵션을 보유한 것은 매수 포지션에 대한 헤지(hedge:위험 회피)의 기능도 갖고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 단서 조항이 사라졌다.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에 대한 풋옵션이 순수한 '주가 하락 베팅'임을 선언한 것이다.

마이클 버리는 2008년 금융위기 때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를 정확하게 예측해 큰돈을 벌었다. 최근 AI 관련주 상승세가 과도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마이클 버리는 10월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어떤 때 유일한 승리의 행동은 그 게임에 참가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AI 거품에 편승하지 말 것을 주장한 것이다.

물론 반대 의견도 있다.

웨드부시(Wedbush)의 낙관론자들은 “팔란티어의 눈부신 실적에 고무됐다”면서 “단기 약세를 보이더라도 팔란티어 주식을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오히려 팔란티어의 목표가를 기존 215달러에서 255달러로 올리며 '동급 최고의 인공지능(AI) 구현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조정 국면 돌입…조정의 폭과 길이는?

그러나 시장 전반에서는 AI라는 외날개로 날아오른 주가에 부담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금융리더 투자 서밋에서 주가 조정론이 잇달아 제기됐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앞으로 1년 동안 주식 시장이 10~20%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자본 흐름이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바닥을 다진 뒤 주가는 재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정 기간은 1년, 조정폭은 10~20%로 예측했다.

모건스탠리의 테드 픽 CEO도 비슷한 예상을 내놨다. 그는 "거시경제 충격이 아닌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10~15%의 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오히려 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다 큰 폭의 조정을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제시하는 조정론은 더 심각해 보인다. 월가의 황제라 불리는 그는 10월 "향후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큰 조정이 올 수 있다"며 "지정학적 긴장, 재정 지출, 군비 경쟁 등 다양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모든 전망과 수치는 공개돼 있다. 이제는 투자자 개인이 결정해야 할 ‘판단의 영역’이다. AI 열풍이 1990년대 말의 닷컴 버블과 같은 길을 걸을지, 아니면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한 단계 더 오를지, 오직 자신의 책임하에, 투자자 개인이 판단해야 할 문제다.

“더 싸게 살 수 있을테니 서둘지 말고, 더 비싸게 팔 수 있을테니 불안해 말라” 어느 말이 맞을까, 아니 두 경우 모두 정답이 아닐까?

0 Comments

피에르가르뎅)리브라 만년필(PC3400FP 블루)
칠성상회
연습전용 펜돌리기 스피닝 젤리펜
칠성상회
세일 다름 플랫폼 마그네틱 차량용 거치대
칠성상회
반자동 주차금지대 주차방지대 주차금지 표지판 스텐
칠성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