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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3배 빠른 무선충전 세계 최초 인증…토종 기업 비에이치 주가는 내리막

무선 충전 중인 스마트폰 모습 / 사진 뤼튼에서 생성
무선 충전 중인 스마트폰 모습 / 사진 뤼튼에서 생성

(콕스뉴스 김영수 기자) 무선충전 기술은 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충전이 된다는 점은 좋지만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앞으로 충전 속도가 최대 3배 이상 빨라질 예정이어서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3배 빠른 무선 충전 기술 인증이 시작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토종 기업인 비에이치의 차량용 무선 충전기가 인증을 앞두고 있다. 

다만, 비에이치 주가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17일 오전 약세를 보인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판교에 있는 TTA 글로벌IoT시험인증센터에서, 새로운 무선충전 표준 'Qi v2.2.1' 인증 프로그램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런칭 행사는 TTA와 무선전력전송 국제표준단체 WPC(무선 충전 컨소시엄: Wireless Power Consortium)가 공동으로 열었다. 

무선 충전 중인 스마트폰 모습 / 사진 뤼튼에서 생성무선 충전 중인 스마트폰 모습 / 사진 뤼튼에서 생성

WPC에는 한국 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미국 애플 등 국내외 35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Qi v2.2.1은 기존 15W의 충전 전력을 25W로 향상시킨 새로운 무선충전 표준이다. 스마트폰을 완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2시간에서 4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사용자에게 충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등 편의성을 높인다.

글로벌 무선충전 기업 12개사의 15개 제품은 11일까지 열린 행사에서 시험을 통과했다. 시험 통과 제품은 WPC의 승인 절차를 거쳐 7월말 최종 인증을 받게 된다.

국내 기업인 '비에이치 EVS’는 참가기업 중 유일하게 차량용 무선충전기의 인증 조건을 만족시킨 후 세계 최초 Qi v2.2.1 인증을 앞두고 있다. ‘비에이치 EVS’의 인증제품은 향후 무선충전 수신기의 인증 획득을 위한 상호운용성 시험 기준 장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비에이치의 주가는 17일 장 시작과 함께 전날보다 240원 오른 1만3760원에 거래를 시작했자만, 10시19분 현재 16일 종가보다 60원 내린 1만3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승현 TTA 회장은 "Qi v2.2.1 표준의 세계 최초 인증이 TTA를 통해 시작된 것은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우리나라의 시험인증 역량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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