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삼성에 전략물자 자율준수 'AAA' 등급 재지정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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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10:43
삼성전자가 산업통상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최고 등급인 'AAA'를 재지정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반도체·네트워크 장비 등 전략물자 수출입 관리 우수 역량을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산업부는 2014년부터 이 제도를 3단계(A, AA, AAA) 등급제로 운영 중이며, 지정 기업은 수출 허가 심사 기간 단축과 서류 간소화 혜택을 받는다. 등급은 전략물자 판정, 내부통제시스템, 수출거래 심사, 정보보안 관리, 임직원 교육 등 다양한 지표로 결정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산업부는 이번 재지정 과정에서 최고경영자의 준법의지, 수출통제 전담조직 강화, 우려거래자 탐지 시스템 도입 등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삼성전자는 등급제 시행 이래 AAA 등급을 지속 유지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책임 있는 무역 파트너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