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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관세 불확실성 해소에 삼성 '450조' 투자로 화답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 2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회의실에서 재계 총수,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를 주재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SK 회장. / 사진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 2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회의실에서 재계 총수,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를 주재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SK 회장. / 사진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 2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회의실에서 재계 총수,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를 주재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SK 회장. / 사진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 2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회의실에서 재계 총수,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를 주재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SK 회장. / 사진 대통령실

한미 정부가 투자와 핵잠수함 건조 승인 등을 최종 합의했으며, 상호관세도 확정됐다. 국제 무역의 불확실성이 제거됐는데, 삼성전자는 45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정부 발표에 화답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국내에 총 450조원을 투자하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연구개발(R&D)을 포함한 이번 투자는 반도체, AI 인프라, 차세대 배터리 등 첨단 산업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넘게 대통령실 회의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경제인들과 산업부 장관 그리고 안보실장, 정책실장, 경제안보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를 주재했다.

16일 회의는 한미 관세협상이 마무리되면서 기업들의 국내 투자 확대, 수출 다변화,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및 한미 투자 패키지를 활용한 대미 시장 진출과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한미 통상 안보 협상 과정에서 가장 많이 애를 쓴 건 기업인들이라면서 기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와 적극 협조하겠다"며 "국내 투자 확대,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 R&D를 위한 국내 시설 투자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고 평택사업장 2단지 5라인 골조 공사를 전격 승인했다. 글로벌 AI 시대 본격화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2028년부터 가동될 5라인은 평택사업장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전망이다.

삼성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외 지역 투자에도 속도를 낸다. 삼성SDS는 전남에 국가 AI컴퓨팅센터를, 경북 구미에 대규모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전남 센터는 2028년까지 GPU 1만5000장 규모로 학계와 스타트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플랙트는 광주에 산업용 공조기 제조시설을, 삼성SDI는 울산에 전고체 배터리 공장 건립을 검토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에 8.6세대 IT용 OLED 생산라인을 내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삼성전기도 부산에서 AI 가속기용 하이엔드 패키지기판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은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한다. 직접 고용 외에도 SSAFY, 희망디딤돌2.0, C랩 아웃사이드, 청년희망터 등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간접 일자리 8000개 이상을 창출하고 있다.

SSAFY는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해 누적 8000명 이상을 배출했으며, 취업률은 85%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교육과정의 60%를 AI 중심으로 개편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희망디딤돌2.0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와 직업교육을 지원해 2023년 출범 이후 수료자 152명 중 7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누적 540개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1~3차 협력회사 1051개사에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을 위한 저리 대출 2조321억원을 지원 중이다. 스마트공장 구축과 ESG 경영 전환을 위한 무이자 대출도 제공한다. 협력회사 임직원 대상 인센티브는 2025년 상반기까지 총 8146억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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