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 Economy
2025년 이전 게시판 보기

韓中, 스마트폰 OLED 패널 출하량 '키맞추기'…매출은 한국 우위

글로벌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 변화 양상을 분석한 그래프 / 사진 유비리서치
글로벌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 변화 양상을 분석한 그래프 / 사진 유비리서치
글로벌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 변화 양상을 분석한 그래프 / 사진 유비리서치 글로벌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 변화 양상을 분석한 그래프 / 사진 유비리서치

한국과 중국 기업의 올해 스마트폰·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 비중이 거의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은 한국이 여전히 우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유비리서치가 발표한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래커' 자료를 보면, 2025년 스마트폰·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9억대 규모다. 연간 출하량 비중은 중국 패널 업체들이 50.8%를 차지하며 한국 업체들과 거의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 업체들은 아이폰과 갤럭시 플래그십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향 물량 비중이 높다. 다시말해 매출 기준에서는 한국이 우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4분기에는 한국 패널 업체들의 스마트폰·폴더블폰 패널 출하가 크게 증가하며 연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애플의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3분기부터 패널 공급이 본격 확대됐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26 시리즈용 패널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출하량은 정점을 찍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7 시리즈와 갤럭시S25 FE향 패널 수요 증가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 역시 3분기 2000만대를 공급하며 전분기 대비 큰 폭의 반등을 이뤘다. 4분기에는 20% 규모의 추가 증가가 예상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은 안정적인 공급량을 기록했다. BOE는 중저가부터 중상위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공급을 다변화하며 고객 기반을 넓혔고, TCL CSOT와 Visionox는 내수 시장과 글로벌 브랜드향 공급을 균형있게 확대했다. Tianma는 LTPO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이며 기술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함께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4분기 아이폰향 공급이 확대되며 1억5000만대 규모의 패널을 출하할 것이다"고 말했다.

0 Comments

정환티앤씨 27000 크리스탈 3D퍼즐 별의커비
칠성상회
3M 포스트잇 노트 알뜰팩 656-5A
칠성상회
3M 포스트잇 플래그 알뜰팩 670-5AN-5
칠성상회
크라프트 줄무늬 점착메모지
칠성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