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편의 높이는 인천공항,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도입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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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16:59

지상을 떠나는 항공기 모습 / 사진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행정안전부는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AI·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시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소기반 이동정보를 고도화해 로봇·드론 등 첨단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2월부터 ‘인천공항 주차내비’를 운영하며 실시간 빈 주차면 안내와 도보 경로 안내를 제공해 왔다.
새롭게 투입되는 캐리어 배송 로봇은 최대 3개의 캐리어를 운반하며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한다. 제1터미널 교통센터와 입·출국장 입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입·출국장 버스 대기구역에는 순찰 로봇이 배치돼 흡연 금지구역 순찰과 음성 안내 등을 수행한다.
행안부는 무안·보령 등에서 진행 중인 드론·로봇 기반 시범사업을 확산해 전국 서비스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