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공연 LG헬로 케이블TV로…첫 작품은 '하트셉수트'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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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10:51

LG헬로비전 방송으로 대학로 뮤지컬을 시청하는 모습 / 사진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대학로 인기 공연을 TV콘텐츠로 제작해 전국 안방에서 직관할 수 있는 '공연 실황 콘텐츠 공동제작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료방송·공연원작자·중소제작사·중소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4자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공연예술과 미디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모델로 주목받는다.
LG헬로비전과 중소PP가 공동 투자해 제작비 부담을 낮추고, 소극장 공연 활로 모색과 유료방송 콘텐츠 다양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
첫 작품은 대학로 뮤지컬 '하트셉수트'다. 이달 중 헬로TV를 비롯해 ENA·더무비·시네마TV 등 3개 채널에서 순차 방영된다.
고대 이집트 최초 여성 파라오를 다룬 창작 뮤지컬 '하트셉수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있는 작품이다. 국내 대표 실황 콘텐츠 제작사 위즈온센의 영화적 촬영기법으로 스토리 최적화 영상미와 색감을 더해 현장 이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LG헬로비전은 향후 대학로 뮤지컬·연극, 콘서트, 어린이 공연 등으로 장르와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임성원 LG헬로비전 홍보/대외협력센터 상무는 “이번 공동사업이 급변하는 공연예술과 미디어 생태계 속에서 사업자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상생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