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폰·갤럭시워치, '기후동행카드' 지원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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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11:07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 월렛 교통카드'에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 월렛 교통카드'에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번 요금 충전으로 일정 기간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으로, 통근·통학 등 생활 방식이 일정한 시민들에게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이용 확대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교통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2024년 도입했다.
디지털 방식의 삼성 월렛 기후동행카드는 이용 내역·잔액 확인·이용권 갱신 등을 삼성 월렛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실물 카드 소지 없이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월렛 티머니 교통카드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 USIM 방식에 eSIM 개통 스마트폰까지 추가 지원해 사용자가 용도에 맞는 교통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에도 삼성 월렛 교통카드 서비스가 추가됐다. 워치에 앱을 설치하고 이즐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스마트폰 없이 워치만으로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 월렛은 티머니·이즐 교통카드를 선불·후불 방식으로 모두 지원하며,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같은 공공 교통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채원철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은 "기후동행카드 최초 지원을 비롯해 티머니·이즐 기반의 다양한 선택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