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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휴대폰 속 '구글 포토' 등 시스템 앱 업데이트 제거 어려워져

구글 플레이 서비스 앱의
구글 플레이 서비스 앱의 '업데이터 삭제' 창 활성화 모습 / 사진 구글 설정 페이지 갈무리
구글 플레이 서비스 앱의 구글 플레이 서비스 앱의 '업데이터 삭제' 창 활성화 모습 / 사진 구글 설정 페이지 갈무리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시스템 앱 업데이트 삭제가 더 번거로워졌다. 구글이 최신 버전의 플레이스토어(버전 49.1.32)를 통해 기존의 ‘업데이트 삭제(Uninstall updates)’ 버튼을 없앤 것이다.

12일(현지시각) 폰아레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플레이스토어 앱 정보 화면에서 '삭제' 버튼을 업애고 '열기' 버튼만 남겼다. 기존에는 ‘삭제’ 버튼을 눌러 시스템 앱에 적용된 업데이트를 제거할 수 있었다. 완전 삭제가 불가능한 시스템 앱이라도 업데이트만 간단히 되돌릴 수 있었는데, 이제 그 방법이 사라졌다.

이번 변경은 픽셀 카메라 서비스(Pixel Camera Services),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등 앱 서랍에 표시되지 않는 시스템 앱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스템 앱의 업데이트를 제거하려면 훨씬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용자는 '기기 설정(Settings) → 애플리케이션(Apps) → 모든 앱 보기(See all apps) → 대상 앱 선택 → 우측 상단 ‘세 점(⋮)’ 메뉴 → ‘업데이트 삭제(Uninstall updates)’ 순으로 접근해야 한다.

예를 들어 ‘Google 포토’ 앱의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고 싶다면, 앱 정보 화면에서 해당 메뉴를 직접 찾아야 한다.

이 기능은 과거 업데이트로 인해 버그가 발생했거나, 새 인터페이스(UI)에 불만이 있을 때 종종 사용되던 방법이다.

일각에서는 구글이 보안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앱 관련 제어권을 제한하는 조치로 보고 있다. 다만, 구글은 곧 플레이스토어에서 원격으로 앱 설치·삭제가 가능한 기능을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계정에 연결된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 목록을 보고, 각 기기 옆의 ‘설치(Install)’ 또는 ‘삭제(Uninstall)’ 버튼을 눌러 원격 조작이 가능해진다. 즉, 로컬 제어는 불편해지고 원격 제어는 편해지는 모순적인 행태가 적용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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