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ICT 수출 254.5억 달러…10개월 연속 증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254.5억달러로 전년 동월(204.8억달러) 대비 24.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11월 ICT 수출은 글로벌 ICT 기기 수요 회복세 속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무역수지는 126.9억달러 흑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입은 127.7억달러로 전년 동월(124.4억달러) 대비 2.7%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액은 172.7억달러로 38.6% 증가했으며, 올해 4번째(6월·8월·9월·11월)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고정가격 상승세 지속(D램 8Gb 단가 7.0→8.1달러, 낸드 128Gb 단가 4.4→5.2달러)과 DDR5·HBM 등 고부가 제품 수요 견조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디스플레이는 16.0억달러로 3.7% 감소했다.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호조와 IT 기기 채택 확대로 OLED 수출이 반등(5.9% 증가)했으나, LCD 가격 하락 및 전방 수요 둔화가 전체 수출 감소로 이어졌다.
휴대폰은 15.0억달러로 3.5% 증가했다. 완제품(4.1억 달러) 수출은 2.1% 감소했으나, 카메라 모듈(9.1억달러, 18.4% 증가)과 3D센싱 모듈(0.3억달러, 37.9% 증가) 등 고성능 부품 수요가 크게 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15.2억달러로 1.9% 증가해 5개월 만에 반등했다. 미국(6.2억달러)은 전년 호성적의 여파로 24.4% 감소했으나, 중국·네덜란드·대만의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SSD 수요 호조(12.0억달러, 5.0% 증가)가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통신장비는 2.0억달러로 3.3% 증가했다. 미국(0.5억달러)의 전장용·5G 통신장비 수요 호조와 베트남(0.3억달러)의 무선통신기기용 부분품 수요 견조가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지역별 수출 동향 중국(홍콩 포함)은 99.1억달러로 25.3% 증가했다. 반도체(75.1억달러, 31.8% 증가), 휴대폰(9.5억달러, 19.8% 증가), 컴퓨터·주변기기(2.6억달러, 40.6% 증가) 수출이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
베트남은 36.8억달러로 11.6% 증가했다. 반도체(21.3억달러, 20.2% 증가)와 디스플레이(9.5억달러, 0.9% 증가)가 수출을 주도했다. 미국은 32.8억달러로 7.9% 증가했고, 대만은 32.4억달러로 32.2% 증가했다. 유럽연합은 12.7억달러로 18.1% 증가했으며, 일본은 3.5억달러로 18.0% 증가해 증가세로 전환됐다. 인도는 4.1억달러로 8.9%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