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택배의 진화…오후 6시전 전 접수하면 내일까지 배송

GS25 고객이 내일반값 내일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 사진 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당일 접수한 택배를 다음날 도착하는 '내일반값'과 '내일택배' 서비스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두 서비스는 오후 6시 이전 접수된 택배에 한해 다음날 도착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딜리박스 중앙이 수거와 배송을 담당하며, 명절을 제외하고 주 7회 이용 가능하다.

'내일반값'은 기존 반값택배처럼 GS25에서 접수·수령하는 방식으로, 세변 합 80㎝ 이내·5㎏ 이하 상품을 2400원(500g 이하)부터 3200원(5㎏ 이하)까지 보낼 수 있다.

'내일택배'는 지정 장소 배송 형태로, 세변 합 160㎝ 이내·20㎏ 이하 상품을 3500원(350g 이하)부터 9100원(20㎏ 이하)까지 중량별로 이용할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서울 점포 한정 출시되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된다.

GS25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15일부터 28일까지 '택배 서비스 이름을 맞춰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치킨 쿠폰과 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GS25는 2019년 업계 최초 '반값택배' 론칭 이후 제주도·울릉도·연평도·백령도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왔다.

이경한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빠른 배송과 합리적인 요금을 모두 원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라며 "전국 네트워크 기반으로 가장 편리한 택배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