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 Economy
2025년 이전 게시판 보기

뉴욕증시, AI 회피 분위기 지속…불안한 이번 주 시작

뉴욕 증권거래소 모습 / 사진 NYSE 홈페이지 갈무리
뉴욕 증권거래소 모습 / 사진 NYSE 홈페이지 갈무리 뉴욕 증권거래소 모습 / 사진 NYSE 홈페이지 갈무리

AI 관련 종목의 주가가 과대평가 됐다는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소폭 올랐지만, 다른 주식들은 대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41.49포인트(0.09%) 내린 4만8416.56에, S&P 500 지수는 10.90포인트(0.16%) 하락한 6816.51을 각각 기록해 약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AI 관련주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스닥 지수는 137.76p(0.59%) 내린 2만3057.41로 장을 마쳐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AI 관련주, 여전히 고전

AI 관련주 가운데 브로드컴의 하락이 눈에 띄었다. 지난 주말 12%나 폭락했던 브로드컴은 이날도 20.12달러(5.59%) 급락한 339.8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 AI 하락장을 촉발한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 역시 5.05달러(2.66%) 하락한 184.92달러로 떨어져 3거래일 동안 17%가 넘는 폭락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경쟁업체 AMD는 3.20달러(1.52%) 하락한 207.58달러, HBM 칩을 생산하는 마이크론은 3.64달러(1.51%) 내린 237.50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 애플은 4.17달러(1.50%) 하락한 274.11달러, 알파벳은 1.20달러(0.39%) 내린 309.32달러, 팔란티어는 0.32달러(0.17%) 떨어진 183.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엔비디아는 1.27달러(0.73%) 오른 176.29달러로 마감했다.

전기차 혼조…테슬라 3.56% 급등, 루시드 5.82% 급락

일단 테슬라는 16.35달러(3.56%) 급등한 475.3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7.7%나 급등하면 481.77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지난해 12월 17일의 479.86달러를 뛰어넘은 수준이다.

테슬라는 로보택시 무인 운행이 확인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X(옛 트위터) 한 사용자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운전자 없이 운행되는 테슬라 로보택시 영상을 게시했다. 머스크는 이에 댓글과 별도 게시물을 통해 "이제 시작"이라며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에 성공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머스크는 또 앞으로 로보택시 차량을 두 배로 늘릴 것이며, 오스틴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을 넘어 피닉스와 네바다까지 테스트를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웨드부시 증권의 전기차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2026년에는 테슬라의 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브스는 투자자에게 보내는 메모를 통해 "4월~5월 사이에 사이버 캡의 대량 생산이 시작되면, 미국 전역에서 로보택시 출시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테슬라의 목표가를 600달러로 올렸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리비안도 1.52% 상승한 18.70달러를 기록했지만,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루시드는 0.73달러(5.82%) 급락한 11.81달러로 밀렸다.

양자컴 스타트업 3인방 일제히 큰 폭 하락

양자컴퓨터 관련 스타트업 3인방은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아이온큐는 4.28달러(8.5%) 떨어진 46.07달러, 리게티 컴퓨팅은 2.31달러(8.94%) 하락한 23.53달러, 그리고 디 웨이브 퀀텀은 2.36달러(9.04%) 내린 23.74달러에 장을 마쳤다.

첩첩 악재?…고용동향, 인플레이션,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이번 주에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먼저, 16일 장이 열리기 전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동향 보고서가 있다. 시장에서는 셧다운 충격으로 고용 지표가 악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 전망치로는 10월 신규 고용이 9월 증가치 11만9000명에 크게 못 미치는 4만명 수준에 머물렀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18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다. CPI는 셧다운으로 10월 치를 발표하지 않았다. 따라서 9월 치와 비교하게 되는데, 악화했을 것이라는 게 월가의 진단이다. 9월에는 전체 CPI와 근원 CPI 모두 전년 동월 대비 3.0% 올랐지만, 11월에는 각각 3.1% 상승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말에는 일본은행의 금리 발표가 악재가 될지 걱정하는 분위기다. 일본은행(BOJ)은 18~19일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한다. 예상대로 0.25%p 금리를 올리면 뉴욕 증시 등 해외에 투자됐던 일본의 자본, 이른바 엔캐리트레이드가 청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시장이 엔캐리트레으드의 청산을 예상하고 있지만, 단기적인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0 Comments
여름 마스크형 넥 목토시 LM-0350
여름 롱 원피스 반팔 잠옷 면 파자마 임산부 홈웨어
남성용 스포츠 케쥬얼 중목양말 블랙 5켤례
젤 보호막 목주름케어 넥 마스크팩 수분 영양공급
HP 335W USB 3.2 Flash Drives 휴대용 저장장치 USB 메모리 드라이브 128GB
멀티 USB 3.1 카드리더기 9723TC-OTG NEXTU
Linkvu 코일리 투톤 배색 Type-C 데이터 충전 길이조절 케이블 120W USB C to C
신제품 카시오 공학용 FX570CW 계산기 공학계산기
LED 전구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 나무 15X40cm 오브제
LED1000구검정선USB지네전구25m리모컨포함
무보링 댐퍼 경첩 4p세트 무타공 인도어 장롱 경첩
환상트리 60cm 책상 인테리어 트리 크리스마스장식
다이아윙스 골프공 3개입 골프 볼세트 스포츠용품
손톱깎이 자동 세트 가정용 깍기세트 발톱관리
오리온 무뚝뚝감자칩 60g 1박스 12개입
에코인 대형 휴대용 수저케이스 수저통 수저보관함

원형 투명 실링 스티커 20mm 1장 50개
칠성상회
브이텍 아기체육관 액티비티 아기 체육관 (V190603)
칠성상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