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누적 자동차 수출 역대 최대…친환경 차량이 '효자'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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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23:03

승용차 모델별 수출량 순위를 분석한 그래프 / 사진 산업부
올해 11월 자동차 수출이 64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했다. 이는 역대 11월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수출 회복세가 뚜렷하다는 지표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 1~11월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660억4000만달러로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연간 수출액은 기존 최고치였던 2023년(709억달러)을 넘어설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22일 산업통상부(산업부)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 호조는 친환경차가 견인했다.
11월 친환경차 수출은 7만8000대, 23억20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물량 기준 69%, 금액 기준 67%를 차지했다. 1~11월 누적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50만대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내수시장에서도 친환경차 강세가 이어졌다. 11월 전체 자동차 내수 판매는 14만6000대다. 이 중 친환경차가 7만1000대를 차지하며 비중이 절반에 육박했다.
특히 전기차 내수 판매는 1~11월 누적 20만7000대를 기록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보급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과 생산 증가세가 기저효과와 맞물린 결과"라며 "대미 관세 협상 타결을 계기로 AI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친환경차 투자, 수출 지원을 통해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