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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택배 손잡은 CU, 반값택배(1800원) 배송일 3일로 확 줄여

CU는 2026년 1월 1일부터 편의점 택배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그동안 서비스별로 달랐던 배송사를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일원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최대 1주일이 걸렸던 반값택배(1800원) 배송 기간도 3일로 확 줄어든다. 

CU의 연도별 전년 대비 택배 이용 건수 신장률을 보면 2023년 10.2%, 2024년 12.7%, 올해(1~11월) 9.1%다. 매년 지속해서 성장했다.

배송사 일원화의 핵심은 일반택배와 반값택배(구 알뜰택배)의 배송 속도와 안정성이 동일해진다는 것이다.

CU는 그동안 자체 물류망을 사용하던 반값택배가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이관되면서, 접수 후 최대 6일이 걸리던 배송 기간이 앞으로는 최대 3영업일로 크게 단축되며 일반 택배와 동일한 수준의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하게 된다.

일반택배는 고객이 희망하는 주소로, 반값택배는 고객이 수령할 CU 점포로 배송된다는 점이 차이임을 감안할 때, 고객이 배송 목적지를 CU 점포로 선택하면 일반택배와 동일한 배송 품질을 보다 합리적인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CU는 배송사 일원화를 통해 반값택배의 배송 속도를 높이고 안정성을 강화하면서도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반값택배의 운임을 그대로 유지한다.

최근 유류비, 인건비, 운영비 등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운임 동결은 사실상 가격 인하에 준하는 결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CU 반값택배의 운임은 500g 이하 1800원, 1kg 이하 2100원, 5kg 이하 2700원이다.

특히 최근 고물가 시대에 중고 거래가 활성화되며 초저가 택배인 반값택배가 전체 택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8%에서 올해(1월~11월) 28.5%로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CU는 내년 1월부터 내일보장택배의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 매일 오후 6시 이전 접수 물품을 다음날 고객이 지정한 곳으로 배송하는 내일보장택배는 올 4월 업계 최초로 론칭됐으며, 그동안 서울 지역 한정이었으나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인천과 경기 수도권 지역까지 확장해 고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배송사 일원화를 통해 배송 시간 단축과 커버리지 확대로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택배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CU는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다각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활 속 가장 가까운 택배 플랫폼으로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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