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첫 AI 하드웨어 공개 준비…조니 아이브 프로젝트 결과물

세계적인 AI 서비스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가 자사 첫 인공지능(AI) 하드웨어 기기 공개를 준비 중이며, 첫 공개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레인(Chris Lehane) 오픈AI 정책총괄은 스위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다보스 포럼 기간 중 열린 사이드 이벤트에서 “오픈AI의 디바이스 공개 일정이 계획된 궤도 위에 있다”고 밝혔다. 신규 디바이스는 올해 하반기 중 공개될 수 있다는 말이다.
신제품은 오픈AI가 조니 아이브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와 협력해 개발 중인 제품이다. 오픈AI는 2025년 5월 아이브가 설립한 하드웨어 스타트업 ‘io’를 인수하며 하드웨어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인터뷰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회사의 핵심 장기 전략 중 하나로 언급하며, 기존 컴퓨팅 기기와는 다른 범주의 새로운 디바이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해당 기기는 화면을 탑재하지 않은 형태로 설계되고 있다. 음성 인터페이스와 주변 환경 인식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컨텍스트 인식형 AI’가 중심 기능이며,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안경과 같은 기존 제품군과는 다른 사용 방식을 지향한다.
알트먼 CEO는 이 기기가 스마트폰보다 단순하고 방해 요소가 적은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디자인과 제품 형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소형 웨어러블 또는 휴대형 음성 AI 기기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다만 제품 명칭, 하드웨어 사양,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오픈AI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없다.
출시 일정 역시 확정되지 않았다.
레인 정책총괄은 제품 공개 후 판매 시점은 연말 또는 그 이후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