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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수] 배당으로 본 삼성 vs LG…규모의 삼성과 증가율의 LG

삼성전자와 LG가 2025년 결산에 맞춰 배당금 잔치를 펼쳤다. 숫자는 삼성이 앞서고 LG는 증가율에 방점을 찍었다. / 사진 챗GPT로 생성
삼성전자와 LG가 2025년 결산에 맞춰 배당금 잔치를 펼쳤다. 숫자는 삼성이 앞서고 LG는 증가율에 방점을 찍었다. / 사진 챗GPT로 생성
삼성전자와 LG가 2025년 결산에 맞춰 배당금 잔치를 펼쳤다. 숫자는 삼성이 앞서고 LG는 증가율에 방점을 찍었다. / 사진 챗GPT로 생성 삼성전자와 LG가 2025년 결산에 맞춰 배당금 잔치를 펼쳤다. 숫자는 삼성이 앞서고 LG는 증가율에 방점을 찍었다. / 사진 챗GPT로 생성

투자자가 직접 느끼는 배당에서 중요한 것은 숫자다. 삼성전자와 LG의 배당 정책을 뜯어보면, 성격 차이가 뚜렷이 나타난다. 

삼성전자의 국내 배당 규모는 1위다. 2025년 연간 보통주 주당 배당금은 정기 1444원에 특별배당 반영 후 1668원 수준이다. 분기별 361원 안팎에 4분기 특별배당 주당 566원(총 1조3000억원 규모)이 더해졌다. 전체 총액은 11조1000억원으로 국내 상장사 중 압도적 수준이다. 현재 주가(16만70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1.03%로 형성된다.

최근 주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배당수익률 숫자가 악화된 것으로 파악이 되며, 결산일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11만9900원) 배당수익률은 1.39% 수준이다. 

LG 쪽은 규모에서 차이가 난다. LG전자는 반기 배당으로 2025년 연간 배당으로 보통주는 1350원, 우선주는 1400원을 배당했다. 배당수익률은 주가(10만900원) 기준으로 보통주는 1.33%, 우선주는 1.38%다. 

증가율로 따지면 LG가 앞선다. LG전자는 700원대에서 2024년 1000원으로 끌어올렸고, 현재는 1350원까지 끌어올렸다.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 중이며, 총주주환원율을 높이는 전략을 펼친다. LG유플러스는 연간 주당 660원(기말 410원)을 배당하며 통신주 안정성을 강조한다.

숫자로 요약하면 명확하다. 1만주 보유 시 삼성전자는 연 1668만원, LG전자는 1350만원을 받는다. 318만원이나 차이가 난다. 총액·안정성·예측 가능성은 삼성전자가 우위다.

반면, LG는 ‘현재’보다 ‘성장 잠재력’에 방점을 찍는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로 주주환원 기조를 강화 중이다. 고정 수입형인 삼성이냐 아니면 성장형인 LG냐를 놓고 선택하는 것은 투자자의 몫이다. 즉시 현금화할 것을 원하면 삼성전자를, 미래 확대에 베팅한다면 LG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배당은 숫자로 증명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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