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산업계 콕] 삼성 AI 홈 모듈러 / 테슬라 자율주행 호출 외

삼성전자 모델이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서삼성전자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코리아빌드위크서 'AI 홈 기반 모듈러 주택' 공개
삼성전자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목조 모듈러 주택사 '공간제작소'와 협업해 59.5㎡ 규모의 모듈러 주택을 전시했다. 공간제작소는 AI 기반 건축설계와 로봇 자동화 공정으로 연간 1700세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모듈러 주택은 현관, 세탁실, 주방, 거실, 드레스룸, 침실, 보안 등 7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입주자는 QR 코드 스캔만으로 AI 홈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스마트 도어락과 AI 도어캠의 자동 인식 및 녹화 ▲비스포크 AI 콤보의 귀가 시간 맞춤 세탁 완료 ▲냉장고의 AI 푸드매니저 및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 맵뷰를 통한 통합 제어 ▲취침 루틴 기반 자동 조명·냉난방 조절 등이 있다. AI 절약모드로 세탁기는 최대 60%, 에어컨은 최대 30%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주거 형태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모듈러 홈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주거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화큐셀-LG에너지솔루션, 미국서 대규모 ESS 동맹 결성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LG에너지솔루션과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한 최대 5GWh 규모의 LFP 배터리를 공급받아, 2028년부터 2030년까지 3년간 미국 전역 ESS 프로젝트에 적용한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의 전주기 서비스도 포함됐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한 미국에서 ESS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에 이어 미국산 배터리 공급망까지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양사는 태양광부터 ESS까지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미국 전력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북미·유럽 B2B 전시회 잇단 참가…2030년 매출 비중 40% 목표
LG전자가 북미와 유럽의 주요 B2B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4일까지 열린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 2026'에서 북미 특화 유니터리 시스템부터 AI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까지 다양한 HVAC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컴프레서, 모터, 팬모터, 드라이브 등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부품 솔루션'을 통해 공간별 최적 조합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했다.
6일까지 진행되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도 초고화질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초저전력 'E-페이퍼' 등 혁신 제품과 함께 통합제어 솔루션 'LG 커넥티드케어', 콘텐츠 솔루션 'LG 슈퍼사인' 등 AI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B2B 사업 매출 비중을 40%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HVAC, 전장,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B2B 사업 매출은 24조1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5%를 넘어섰다.
참슬테크,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에 ‘테슬라 자율주행 호출’ 국내 첫 적용
자율주행 주차유도 융합 시스템 전문 기업 참슬테크가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에 주차유도 인프라를 활용한 ‘테슬라 자율주행 호출’ 기술을 국내 신축 아파트 최초로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참슬테크의 플랫폼 ‘티링커(T-Linker)’를 기반으로, 기존 주차유도 시스템 설계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별도 공사나 추가 비용 없이 자율주행 호출 제어가 가능하다.
이번 적용으로 지하주차장 전 동 어디서나 차량 호출이 가능한 환경이 구축됐다. 호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판단해 혼잡 상황을 제어하는 구조로,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참슬테크는 2091세대 규모의 대단지 전 동에 시스템을 적용했고, 향후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확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NHN 와플랫, 독거노인센터와 'AI 생활지원사' 실증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법인 와플랫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AI 생활지원사'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실증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산하 10개 기관에서 평균 77.2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생성형 LLM 기반 'AI 대화 서비스'로 노인의 7대 위험요소(기분, 건강, 수면, 식사 등)를 점검하고, 우울 정서·영양 위험도 조사 등을 수행하는 'AI 맞춤돌봄 설문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스마트폰 앱으로 안전·안부·건강·생활·정서 관리를 통합 제공한다. 50대 여성 생활지원사를 페르소나로 한 AI 휴먼이 화면에 구현되어 통화하듯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내장 센서로 움직임을 감지해 이상징후 시 관제·출동하며, 식약처 허가 받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능으로 후면 카메라 터치만으로 심혈관 건강과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다.
실증 결과 앱 사용률 98%, AI 대화 완료율 2배, 맞춤돌봄 설문 참여 인원 2.2배 증가 등 성과를 거뒀다. 와플랫은 현재 23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전국 40여 개 지자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부 인가 받은 LG AI대학원, 3월 정식 개학
LG AI대학원이 교육부 인가를 마치고 3월 공식 석·박사 학위 수여 기관으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LG는 3일 서울 마곡 K스퀘어 LG AI대학원에서 사내 과정 마지막 학위수여식을 열고 나영탁 LG전자 책임연구원과 신윤호 LG유플러스 선임 2명에게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두 졸업생은 공식 인가 대학원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수료하고 SCI급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영탁 책임연구원은 AI 영상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새로운 방법론을 개발해 자율주행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신윤호 선임은 비전언어 모델과 언어모델을 결합한 영상 인식 기술로 글로벌 최고 수준 모델을 능가하는 성과를 냈다.
2022년 설립된 LG AI대학원은 5년간 석사 13명, 박사 2명을 배출했다. 2025년 교육부 인가를 받아 국내 최초 공식 학위 수여 가능한 사내 대학원이 됐으며, 3월 석사 11명, 박사 6명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