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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빅테크·가치주 동반 상승…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 증권거래소 모습 / 사진 NYSE 홈페이지 갈무리
뉴욕 증권거래소 모습 / 사진 NYSE 홈페이지 갈무리 뉴욕 증권거래소 모습 / 사진 NYSE 홈페이지 갈무리

뉴욕 금융시장은 빅테크와 가치주가 동반 상승하며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도 1% 가까이 올랐다.

9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오른 5만135.87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47% 상승한 6964.82, 나스닥 지수는 0.90% 오른 2만3238.67을 기록했다. 변동성 지표인 VIX는 2.25%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2.50%, 테슬라가 1.51% 상승했다. 오라클은 9.64% 급등했고, 팔란티어는 5.16% 올랐다. 반면 애플은 1.17%, 아마존은 0.76% 하락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AMD가 3.63%, 브로드컴이 3.31% 상승한 반면, 마이크론은 2.84% 하락했다.

미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미 국채 매수 제한 보도와 알파벳의 회사채 발행 소식으로 장 초반 금리는 상승했으나, 고용 둔화 가능성이 언급되며 하락 전환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8bp(100bp=1%) 내린 4.198%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1.5bp 하락한 3.483%로 마감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1%로 집계됐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약세가 나타났다. 달러인덱스(DXY)는 0.77% 하락한 96.860으로 내려가며 97선을 하회했다.

엔화는 일본 총선 결과와 일본 당국의 발언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며 달러당 155.87엔까지 상승했다. 위안화도 강세를 보였으며,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2023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으로 상승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27% 오른 배럴당 64.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해양청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주의를 당부하면서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 가능성이 다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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