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 AI 도입 확대하며 노동생산성 쑥↑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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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08:27
AI 발전이 본격적으로 생산 현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비농업 분야의 노동생산성은 연율로 환산해 4.9% 증가했다. 이는 2023년 3분기(5.2% 증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작년 2분기 노동생산성은 3.3%에서 4.1%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노동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제품을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노동 비용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출물 1단위를 생산하는 데 드는 단위 노동 비용은 1.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 증가와는 정반대 수치다.
이러한 노동생산성 향상과 노동 비용 감소는 최근 미국 경제가 고용이 악화하는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보이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달이 원인으로 풀이했다. 기업들이 수입품 관세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을 완화하려고 AI 도입에 적극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원 빅 뷰티풀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 등을 통해 설비투자 인센티브를 약속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AI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노동생산성이 증가하면 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압력이 완화되기 때문에, 연준(Fed)의 금리 인상 부담도 줄어들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