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AI 플랫폼' 체질 바꾸는 엔비디아, 구글 클라우드 출신 앨리슨 와겐펠드 영입
콕스뉴스
0
2
01.09 19:49

엔비디아가 AI 브랜드 전략 강화를 위해 영입한 구글 클라우드 출신 앨리슨 와겐펠드 최고마케팅책임자 / 사진 링크드인
엔비디아가 구글 클라우드 출신 베테랑 임원 앨리슨 와겐펠드(Alison Wagonfeld)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하며 AI 시대를 겨냥한 브랜드 전략 강화에 나섰다.
신설된 CMO 직책은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자리다. 엔비디아가 칩 제조사를 넘어 AI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9일(현지시각) 미 매체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와겐펠드는 2월부터 엔비디아의 글로벌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총괄한다. 엔비디아는 그동안 마케팅 관련 조직을 분산 운영해왔으나, 와겐펠드 영입을 통해 단일 체계로 통합한다.
와겐펠드는 2016년 구글 클라우드 마케팅 조직에 합류해 10년간 근무한 인물이다. 스타트업 단계였던 구글 클라우드를 연매출 600억달러 규모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겐펠드는 자신의 링크드인 게시글을 통해 “하나의 AI 리더에서 또 다른 AI 리더로 이동한다”며 구글과 엔비디아 간 파트너십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인사에 대해 “기술 업계에서 대중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반도체 기업이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