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나흘 연속 하락하며 2025년 마감

2025년 마지막 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나흘째 약세가 이어진 것이다.
2025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303.77포인트(0.63%) 내린 4만8063.2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50.74포인트(0.74%) 떨어진 6845.50, 나스닥 지수는 177.09포인트(0.76%) 하락한 2만3241.9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9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22만건을 밑돌았다.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좋다는 점에서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1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85.1%로 나타나 전일과 큰 변화가 없었다.
그 외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었고, 거래도 한산한 모습이었다. 다만 7대 빅테크, M7이 모조리 내림세를 보였다는 점은 새해 주가 전망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밖에 눈에 띄는 종목으로는 2나노 칩의 양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한 TSMC가 1.44% 올랐고, 나이키는 엘리엇 힐 최고경영자가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으로 4.12% 상승했다.
또 멀미 예방약이 FD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반다 파마슈티컬이 26% 폭등했다. 그러나 FDA가 고코르티솔증 환자 치료제를 승인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코셉트 테라퓨틱스는 50% 폭락했다.
2025년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3년 연속 강세장을 이어갔지만, 연말로 접어들수록 상승 탄력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12.97%, S&P 500은 16.39% 상승했고 나스닥 또한 20.36% 급등했다.
금과 은도 2025년 마지막 거래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026년 2월물 금은 45.20달러(1.03%) 내린 온스당 434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은 7.32달러(9.38%) 급락한 70.60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