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 Economy
2025년 게시판 보기

4분기 '바닥' 찍는 SKT…2년전 투자 앤트로픽 가치 17배 이상 올라

SKT T타워 전경 / 사진 SK텔레콤
SKT T타워 전경 / 사진 SK텔레콤 SKT T타워 전경 / 사진 SK텔레콤

SK텔레콤이 2025년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바닥을 다지고, 2026년 본격적인 재도약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과 투자 회수 지연이라는 마지막 고비가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통신 본업 회복과 AI 자산 가치 재조명 등 효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SK텔레콤 실적은 ‘마지막 고비’에 가깝다. 증권가가 예상한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844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수익은 3.5%줄고 영업이익은 무려 66.8% 하락한다. 시장 예상치인 매출 4조3000억원, 영업이익 1841억원과 비교할 때 영업이익의 대폭락이 예상된다. 5G 가입자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AI·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투자 부담이 실적에 반영되며 단기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구조적인 부진이라기보다, 회복 국면 진입 직전의 과도기적 비용 구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통신 본업의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ARPU)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비용 구조 역시 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다.

2026년에는 실적의 ‘완전한 회복’이 기대된다. 통신 부문에서는 5G 고가 요금제 비중 확대와 기업용 회선,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여기에 AI 데이터센터, AICC, 클라우드 기반 B2B 사업이 본격적인 수익 기여 단계에 진입하면서 성장 동력이 다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국면을 지나 수확 국면으로 전환되는 시점이 2026년이라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이 보유한 AI 자산 가치 증가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글로벌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는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앤트로픽은 생성형 AI 시장에서 오픈AI의 대항마로 평가받으며, 대형 빅테크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23년 1억달러를 투자했는데 현재 가치는 17배 이상 오른 17억5000만달러 수준에 달한다.

앤트로픽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FI)를 넘어, SK텔레콤의 AI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자체 AI 플랫폼과 글로벌 AI 모델을 결합해 통신·미디어·B2B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은 장기적으로 통신사 프리미엄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통신사’에서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 스토리가 본격화되는 구간이다.

증권가는 SK텔레콤의 주가가 7만1000원까지 상승할 여력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19일 종가 기준 주가는 5만9200원으로 전날보다 7.05% 올랐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2026년 주당배당금은 2024년 수준인 3540원으로 회복될 전망이다"며 "해킹 이슈로 인한 기저 효과와 인력조정 (SKT·SKB 합산 5.6% 감소)을 통한 인건비 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0 Comments

젤펜 0.3mm 검정색 필기용 스타일 글씨잉크 펜
칠성상회
터틀왁스 자동차 광택왁스 슈퍼하드쉘 페이스트 왁스
칠성상회
아모스 파스넷 색연필 12색
칠성상회
뽀로로 똥백과 플랩북 1P 창의력 두뇌계발 놀이북
칠성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