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영업이익 넘어선 SK하이닉스…역사적 '반전'
콕스뉴스
0
2
01.28 22:24
SK하이닉스가 2025년 연간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를 앞지르며 국내 기업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AI 붐으로 인한 메모리 수요 급증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 결과다. 하지만, 미중 무역 갈등과 가격 변동은 새해 리스크로 남았다.
SK하이닉스는 28일 2025년 전체 매출 97조1500억원에 영업이익 4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43조5300억원을 크게 앞선 수치로, 영업이익률 49%를 기록하며 반도체 업계의 이익왕으로 올라섰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독주가 실적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는 HBM3E와 HBM4 제품을 엔비디아 등에 안정적으로 납품하며 시장을 장악했고, AI 서버용 메모리 비중 확대가 마진을 끌어올렸다. 4분기에는 매출 32조8300억원, 영업이익 19조1600억원으로 분기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모리 전문 기업이 종합전자업체를 제친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그야말로 '역사적 반전'이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HBM 양산 확대와 파운드리 결합으로 추격에 나설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