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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3대지수 모두 하락…유가 오르고 금값·비트코인 하락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음을 표현하는 이미지 / 사진 챗GPT로 생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음을 표현하는 이미지 / 사진 챗GPT로 생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음을 표현하는 이미지 / 사진 챗GPT로 생성

미국의 이란 공습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며 뉴욕 증시가 전 업종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유조선에 대한 미 해군의 호송 작전을 시사하면서 낙폭은 축소됐다.

3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0.83% 하락한 4만8501.27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02% 내린 2만2516.69를, S&P 500 지수는 0.94% 떨어진 6816.63을 기록했다. 소형주 지표인 러셀 2000 지수는 1.79% 급락해 2608.36으로 마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7.99% 폭락하며 하락을 주도했고, 램 리서치가 5.94%, 이튼이 5.79% 각각 급락했다. ASML 홀딩도 4.40% 하락하며 반도체 업종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빅테크에서는 엔비디아가 1.33%, 테슬라가 2.70%, 애플이 0.37%, 구글 C가 0.91% 각각 하락했다. 포드는 5.15% 급락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35%, 메타 플랫폼스는 0.23%, 아마존은 0.16% 소폭 상승했다.

타깃이 6.74%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했고,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3.96%, 어도비가 3.88% 각각 올랐다.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6.09% 상승했다.

국제유가(WTI)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면서 4.67% 추가 상승해 배럴당 74.56달러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에너지 시장을 강타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대해 미 해군의 호송 작전을 시사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됐으나, 봉쇄 장기화 가능성이 여전히 시장을 압박했다.

금 가격은 3.54% 급락한 온스당 5123.7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 강세에 따른 압박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구리 가격은 2.05% 내린 파운드당 5.83달러로 거래됐다.

채권시장에서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며 금리가 전 구간 상승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3.3bp(100bp=1%) 오른 3.509%를, 10년물 금리는 2.5bp 상승한 4.061%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2.4bp 올라 4.705%로 마감했다.

장단기 금리차는 베어-플래트닝 양상을 보이며 10년물-2년물 스프레드가 0.8bp 축소된 55.2bp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0.70% 상승한 99.07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유로/달러 환율은 0.64% 하락한 1.16을, 달러/엔 환율은 0.22% 상승한 157.74엔을 나타냈다.

NDF(역외 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77.5원에 호가되며 원화 약세가 심화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며 3년물 금리가 13.9bp 급등한 3.180%를, 10년물 금리는 14.8bp 급등한 3.594%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2.00% 하락한 6만8033.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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