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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텐센트 때리기 2차전 개막…게임사 지분 분리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텐센트를 압박하는 모습을 가상으로 만든 이미지 / 사진 제미나이로 생성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텐센트를 압박하는 모습을 가상으로 만든 이미지 / 사진 제미나이로 생성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텐센트를 압박하는 모습을 가상으로 만든 이미지 / 사진 제미나이로 생성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텐센트를 압박하는 모습을 가상으로 만든 이미지 / 사진 제미나이로 생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중국 IT 공룡 텐센트(Tencent)를 재차 조준하고 있다. 틱톡의 미국 사업부 매각을 강제한 데 이어 이번엔 텐센트가 쥔 서구 게임 회사 지분을 분리하라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4월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이 국가 안보 리스크를 명분으로 텐센트의 글로벌 게임 제국을 해체할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의 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들은 텐센트의 미국·유럽 게임사 투자에 대한 안보 검토 회의를 열었다. 텐센트는 세계 최대 게임 기업으로 부상했지만,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의 오랜 감시 대상이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 시절 텐센트를 '중국 군부 연계 기업' 목록에 올린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텐센트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방대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기반 에픽게임즈(Epic Games, 포트나이트 개발사)에 28~40% 지분, 로스앤젤레스 라이엇게임즈(Riot Games, 리그 오브 레전드 모회사)를 완전 소유하고 있다. 핀란드 슈퍼셀(Supercell, 클랜 오브 클랜스)도 텐센트 품이다. 이런 지분으로 텐센트는 수억 명 미국인 게이머 데이터를 손에 쥐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접근 가능성이 안보 위협으로 부각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논의는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틱톡 사태'의 연장선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20년 트럼프는 바이트댄스(틱톡 모회사)의 미국 사업 매각을 명분으로 행정명령을 남발했고, 위챗(WeChat) 거래 금지까지 밀어붙였다. 당시 CFIUS는 에픽·라이엇 등에 데이터 보호 규약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재선된 트럼프가 미중 무역 전쟁을 재점화하며 게임 산업을 새 표적으로 삼은 모양새다.

국내 게임업계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텐센트는 넷마블(17.5%), 크래프톤(14.61%), 시프트업(34.9%) 등 한국 주요 게임사의 주요 주주다. 텐센트 제재가 현실화하면 e스포츠 시장(롤 LoL 중심)과 해외 유통이 흔들릴 수 있다. 미 국방부가 이미 텐센트를 군수기업 리스트에 넣었고, 1기 행정부 때처럼 강제 매각 압박이 가해질 경우 한국 기업들의 텐센트 의존도가 변수로 떠오른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텐센트 지분 매각은 쉽지 않겠지만, 트럼프의 '미국 우선' 기조가 데이터 안보를 명분으로 게임 M&A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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