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 6주 연속 하락…서울은 여전히 가장 비싼 곳
콕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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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 11:20

전국 휘발유 가격을 분석한 인포그래픽 / 사진 오피넷 홈페이지 갈무리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6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며,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기름값 부담이 눈에 띄게 완화되고 있다. 국제유가 약세가 환율 변수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 가격 하락을 견인한 모양새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싸고, 대구가 가장 저렴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분석 자료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706.3원으로 전주보다 14.5원 낮아졌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01.7원으로 18.1원 하락했다. 휘발유보다 더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공급 과잉 전망과 경기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기준가에도 하락 압력이 반영되고 있다.
국제유가 변동이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 가격에 전가되는 점을 감안하면, 6주 연속 하락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국제유가 하락 흐름의 결과로 풀이된다.
정유업계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다소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국제유가 하락 폭이 더 컸기 때문에 국내 기름값은 전체적으로 내려가는 방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입 원유 결제 구조상 환율 상승은 비용 요인이지만, 산지 가격이 충분히 떨어지면 소비자 가격 하락세를 상쇄하지 못한다는 점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
석유업계는 다음 주에도 주유소 기름값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