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연간 영업익 39% 증가했지만…4분기는 '적자'

LG헬로비전이 2025년 연간 영업수익 1조2657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을 달성하며 경영 효율화를 통한 재무 개선 성과를 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LG헬로비전이 5일 공시한 2025년 실적 자료를 보면, 이 회사의 연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693억원(5.8%) 증가했다. 렌탈과 교육 사업이 매출 확대를 주도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억원(39.0%)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4분기에는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수익 2995억원, 영업손실 7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수익은 교육청 단말 판매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억원(7.1%) 줄었지만, 전사적 비용 효율화와 감가상각비 감소 등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다.
4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방송 1232억원, 통신 339억원, MVNO 381억원을 기록했다. 지역기반사업은 586억원, 렌탈은 45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LG헬로비전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해 방송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MVNO 부문에서는 합리적 요금제로 가입자 증가세를 유지했다. 렌탈 부문은 제휴 확대와 계절 가전 수요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라이프'는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한 영향으로 유료방송 플랫폼 최초로 유튜브의 골드버튼을 획득했다.
김영준 LG헬로비전 CFO는 "2025년은 경영 효율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한 해였다"며 "올해는 내실 경영 강화와 본업 경쟁력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