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MWC 데뷔 / 삼성·LG, KBIS서 기술력 뽐내 외 [통신·IT·산업 투데이]

LG유플러스, MWC26서 국내 AI 스타트업 10곳 글로벌 무대에 소개
LG유플러스가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 부대행사 '4YFN'을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 10개사를 전세계에 소개한다. 10개사 모두 LG유플러스와 협업 중인 기업으로, 이 중 5개사는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 참여사다.
LG유플러스는 항공권·숙박비·부스 임차료 등 현장 참가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쉬프트 참여 5개사 중 에임인텔리전스·인핸스·옵트에이아이 3곳이 '4YFN 어워즈 TOP 20'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올해 TOP 20 후보에는 스페인 6개사, 영국 3개사, 한국 3개사가 포함됐으며 한국 3개사 모두 LG유플러스 지원 스타트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을 계기로 쉬프트 프로그램과 연계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동 펀드 조성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 KBIS 2026서 비스포크 AI·데이코 럭셔리 빌트인 가전 선봬
삼성전자가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올랜도 'KBIS 2026'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브랜드 '데이코(Dacor)' 라인업을 전시했다. 전시 주제는 '더 나은 일상을 만들다(Enabling Better Living)'로, 112평 규모 부스에서 AI 기술이 고도화된 냉장고·세탁건조기 등 최신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
데이코 전시에서는 굴곡진 벽면에 컬럼 냉장고가 완전히 숨겨지는 연출로 인테리어와 가전이 매끄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강조했다. 관람객 체험 행사도 마련해 입구에서 촬영한 사진을 드로잉 로봇이 스케치해 스티커로 제작·제공하고, 관람객이 이를 벽에 붙이면 전시 주제 문구가 완성되는 이색 연출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AI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오픈AI 리셀러 LG CNS, '기업용 챗GPT' 국내 공급 돌입
LG CNS가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용 AX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LG CNS는 기업용 챗GPT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도입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내부 정보가 외부 유출되거나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 보안 환경을 제공하며, 기업 사내 시스템·데이터와 연계해 대용량 문서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오픈AI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 엔터프라이즈 대화량은 전년 대비 약 8배, 추론 관련 토큰 소비는 320배 급증했다. LG CNS는 전담 조직 '오픈AI 론치 센터'를 신설해 컨설팅·기술 지원·구축을 아우르는 풀스택 서비스와 실전형 워크숍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향후 오픈AI AP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LG전자, KBIS 2026서 'SKS·LG 시그니처' 프리미엄 가전 대거 공개
LG전자가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KBIS 2026'에 참가해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SKS'와 'LG 시그니처'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SKS는 이번에 처음으로 런드리 솔루션을 공개하며 주방을 넘어 세탁실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대표 제품 29인치 'SKS 워시콤보'는 딥러닝 기반 AI 제어로 6모션 세탁·건조 성능을 구현하며, 히든 인덕션·일체형 후드 등 아일랜드 시스템 신제품도 선보였다.
LG 시그니처는 북미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아이코닉·테일러드·심리스 세 가지 디자인 컬렉션을 도입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후드·쿡탑·월 오븐 등 주방 가전을 추가해 전체 제품군을 10개로 확대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가구 브랜드 폴리폼과 협업한 심리스 컬렉션도 전시됐다. 빌더 전용 공간 관리 플랫폼 'LG 씽큐 프로'를 첫 공개하며 북미 B2B 시장 공략도 본격화했다.
AI 영어앱 스픽, 39일간 한국 학습자 발화량 2억3000만 문장 돌파
AI 영어학습 앱 '스픽'이 2026년 1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39일간 한국 학습자의 누적 발화 문장이 2억3000만문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590만문장에 해당하는 수치다.
스픽은 한국인의 영어 말하기가 막히는 주요 원인을 실력이 아닌 '눈치 비용', 즉 사회적 평가에 대한 심리적 부담에서 찾았다. 고맥락 언어 문화 특성상 한국 학습자들은 문장 조립과 동시에 '이 말이 관계에 안전한가'를 처리하느라 말하기가 리스크 관리로 변한다는 분석이다. 반면 AI는 사회적 평가 없이 대화하는 '눈치 없는 상대'로 작동해 심리적 문턱을 낮춘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JMIR(2025) 연구에 따르면 AI 챗봇 대화 후 사용자의 사회적 불안 지표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스픽은 설 연휴 기간 앱 전 기능을 무료 개방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