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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의 방중 경제사절단…규모만 200명 수준

가상으로 만든 방중 경제사절단의 항공기 탑승 모습 / 사진 챗GPT로 생성
가상으로 만든 방중 경제사절단의 항공기 탑승 모습 / 사진 챗GPT로 생성
가상으로 만든 방중 경제사절단의 항공기 탑승 모습 / 사진 챗GPT로 생성 가상으로 만든 방중 경제사절단의 항공기 탑승 모습 / 사진 챗GPT로 생성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맞춰 4대 그룹 총수와 주요 그룹 회장들이 포함된 200명 규모의 방중 경제사절단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은 2025년 11월 시진핑 주석을 국빈 초청한 것의 답방 형식이다. 

대통령과 함께 중국으로 떠나는 방중 경제사절단이 꾸려진 것은 2019년 12월 이후 약 6년 만의 일이다. 공급망·투자·서비스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민간 외교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방중 경제사절단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이재명 대통령의 4~7일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꾸려졌다. 국내 기업인 200명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인사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함께 허태수 GS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구자은 LS 회장, 손경식 CJ 회장 등이 있다.

경제사절단은 베이징 등지에서 한·중 비즈니스 포럼, 경제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전환에 따른 제조 혁신, 원자재·부품 공급망 협력, 서비스·콘텐츠 산업 협업 등 미래 산업 분야가 핵심 의제로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을, SK하이닉스는 우시에서 D램을, 다롄에서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며 중국을 핵심 생산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LG 계열사는 가전·디스플레이·배터리·화학·소비재를 아우르는 30여개 생산 법인과 법인을 중국에 두고 있고, 현대차·기아는 사드 사태 이후 판매가 급감했지만 최근 합작법인 추가 투자로 반등을 모색 중이다.

출국길에 오른 최태원 회장은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 출국길에서 “6년 만에 재개되는 방중 사절단이 잘 진행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며 “중국 기업들과 공급망 리스크를 포함한 좋은 성장 실마리를 찾겠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들은 이번 대규모 방중을 계기로 주요 생산 기지이자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에서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이 일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중국 국빈 방문은 시진핑 국가주석 초청 형식으로 진행되며, 양국 정상이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고 경제·안보·인적 교류 전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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