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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5일간 폭격 중단 '소식에 뉴욕증시 반등하고 유가는 10% 폭락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을 형상화한 이미지 / 사진 제미나이로 생성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을 형상화한 이미지 / 사진 제미나이로 생성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을 형상화한 이미지 / 사진 제미나이로 생성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을 형상화한 이미지 / 사진 제미나이로 생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하며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습을 전격 유예하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급격히 살아났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 이상 상승했고, 국제유가는 10%가 넘는 기록적인 폭락세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38% 상승한 4만6208.47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38% 올라 2만1946.76을, S&P 500 지수는 1.15% 상승한 6581.00을 기록했다. 소형주 지표인 러셀 2000 지수는 2.29% 급등해 2494.23으로 마감했다.

트럼프 "공격 5일간 유예"…이란은 협상설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신이 운영하는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 그는 5일간 공격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 사진 트루스소셜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자신이 운영하는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 그는 5일간 공격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 사진 트루스소셜 갈무리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란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었으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싼 최후통첩 시한을 앞두고 군사 공격을 5일간 연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비록 이란 외무부가 미국과의 직접적인 협상 사실을 부인하며 이를 유가 조작을 위한 가짜 뉴스라고 반박하는 등 불협화음이 이어졌으나, 시장은 물리적 충돌의 파국을 피했다는 안도감에 더 무게를 뒀다.

이러한 낙관론은 금리 인상 우려를 자극했던 유가가 진정되자 임의소비재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를 불러왔다.

팔란티어 6.74% 폭등…테슬라 AI 칩 계획 발표

뉴욕증시에서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6.74% 폭등하며 상승을 주도했고, 슐럼버거가 5.62%, 로우즈 컴퍼니즈가 4.28% 각각 올랐다. AI 방산주로 주목받는 팔란티어가 시장의 가파른 반등을 이끌었다.

테슬라는 자체 AI 칩 생산 계획인 테라팹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3.50% 급등했고, 엔비디아는 중국 화웨이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우위가 재확인되며 1.70% 상승했다.

빅테크에서는 ASML 홀딩스가 3.98%, 에어비앤비가 3.17%, 아마존이 2.32%, 포드가 2.08%, 메타 플랫폼스가 1.75%, 애플이 1.41% 각각 올랐다. IBM은 2.76% 급등했다.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39%,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이 2.20%, 린데가 2.07% 각각 하락했다. 실적 부진과 소비 둔화 우려가 겹친 에스티로더는 7.72%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가 10.28% 폭락…브렌트유 8거래일 만에 100달러 하회

국제유가는 공급 차질 우려가 극적으로 완화되면서 10%가 넘는 기록적인 폭락세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28% 급락한 배럴당 88.13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역시 8거래일 만에 100달러 아래에서 마감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가 성사될 경우 유가가 돌처럼 떨어질 것이라고 장담하며 시장의 기대를 자극했다. 비록 이란 측이 협상설을 강하게 부인하며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시장은 일단 최악의 시나리오였던 이란 에너지 인프라 파괴 가능성이 낮아진 점에 주목하며 공급 불확실성을 가격에서 제외하고 있다.

금 가격은 3.69% 급락한 온스당 4439.50달러를, 구리 가격은 1.82% 상승한 파운드당 5.47달러를 기록했다.

국채금리 급락…2년물 20bp 이상 폭락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국제 유가 급락과 연동되어 수직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유예 발표 직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한때 20bp(100bp=1%) 넘게 폭락하며 3.8%대까지 내려앉았다. 이는 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가 일부 상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년물 국채 금리는 4.8bp 하락한 3.854%로, 10년물 금리는 3.7bp 내린 4.345%로, 30년물 금리는 2.4bp 떨어진 4.916%로 각각 마감했다.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내 금리 동결 확률은 다시 상승했으며, 수익률 곡선은 단기물 금리가 더 크게 내리면서 불-스티프닝 형태를 나타냈다. 장단기 금리차는 10년물-2년물 스프레드가 1.1bp 확대된 49.1bp를 기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실질적인 봉쇄 해제 여부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금리의 하방 경직성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달러 약세…엔화·유로 강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유가 폭락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약세 압력을 받으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0.53% 하락한 99.12를 기록하며 장중 99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5% 상승한 1.16을, 달러/엔 환율은 0.50% 하락한 158.44엔을 나타냈다. 에너지 의존도가 높아 유가 상승에 취약했던 유로와 파운드, 엔화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외환 전략가들은 향후 몇 주 내에 구체적인 전쟁 출구 전략이 마련될 경우 달러에 대한 매도 압력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NDF(역외 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85.50원에 호가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에서는 3년물 금리가 20.7bp 급등한 3.617%를, 10년물 금리는 14.3bp 급등한 3.879%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3.99% 급등한 7만898.8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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