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프로필] 화웨이가 삼성·애플보다 먼저 내놓은 가로형 폴더블폰 '퓨라 X 맥스'

삼성전자와 애플이 준비 중인 가로형(와이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화웨이(Huawei)가 가장 먼저 신제품을 내놨다.
화웨이는 20일 중국에서 퓨라 X 맥스(Pura X Max)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퓨라 X(Pura X)의 후속 모델이다.
기존 폴더블폰은 펼쳤을 때 세로로 길쭉한 화면이 나오는 형태였다. 퓨라 X 맥스는 반대다. 가로로 넓게 펼쳐지는 구조로, 펼쳤을 때 7.7인치 내부 화면이 나타난다. 접었을 때 외부 화면은 5.4인치다. 화웨이는 문서 편집, 멀티태스킹, 영상 감상 등 생산성 중심 활용에 유리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는 내·외부 모두 OLED 패널로, 1~120Hz LTPO 2.0 자적응 주사율과 HDR Vivid를 지원한다. 내부 해상도는 2584×1828, 외부는 1848×1264픽셀이다. 외부 화면에는 제2세대 쿤룬(昆仑) 강화유리가 적용됐다.
크기는 길이 120㎜, 접었을 때 너비 85㎜·두께 11.2㎜, 펼쳤을 때 너비 166.5㎜·두께 5.2㎜다. 무게는 229g이다.
칩셋은 자체 개발 기린(Kirin) 9030 Pro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하모니OS(HarmonyOS) 6.1이다.
후면 카메라는 트리플 렌즈로, 5000만 화소 메인(F1.4~F4.0 가변조리개·OIS)·1250만 화소 초광각·5000만 화소 잠망경 망원(OIS)으로 구성된다. 3.5배 광학줌, 최대 100배 디지털줌을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내·외부 화면 모두 800만 화소다.
배터리는 5300mAh이며 66W 유선·50W 무선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방수 등급은 IP58·IP59다. 블루투스 6.0, 와이파이 7+(Wi-Fi 7+), NFC, eSIM을 지원한다. 컬렉터스 에디션(典藏版)은 북두위성 메시지 기능도 갖췄다.
스타일러스 펜 'M-펜 3 미니(M-Pen 3 Mini)'를 별도 구매해 쓸 수 있다. 전용 케이스에 수납해 휴대할 수 있으며 AI 이미지 생성·드로잉 기능과 연동된다.
전체 저장용량은 램(RAM)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12GB RAM을 탑재한 제품은 256GB와 512GB 용량으로, 16GB RAM 제품은 512GB와 1TB 용량으로 나온다.
퓨라 X 맥스는 인터스텔라 블루(Interstellar Blue)·올리브 골드(Olive Gold)·팬텀 나이트 블랙(Phantom Night Black)·바이브런트 오렌지(Vibrant Orange)·제로 디그리 화이트(Zero Degree White) 등 5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 사진 화웨이
색상은 인터스텔라 블루(Interstellar Blue)·올리브 골드(Olive Gold)·팬텀 나이트 블랙(Phantom Night Black)·바이브런트 오렌지(Vibrant Orange)·제로 디그리 화이트(Zero Degree White) 5종이다.
제품 가격은 1만999위안(약 152만원)부터다.
중국 이외 지역 출시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화웨이는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글로벌 판매에 제한을 받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 폴드8 와이드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9to5구글(9to5Google)에 따르면 삼성의 와이드 폴더블은 내부 7.6인치, 외부 5.4인치로 퓨라 X 맥스와 유사한 크기다. 애플도 올해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나 생산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