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콕] 포청천 속 '전조' 주연의 중국 무협 사극 '우림령'

중국 고전 무협의 세계가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우림령'은 중국 고전 무협 소설 '삼협오의'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정통 무협 사극이다. 원작에서 포청천의 조력자로 등장했던 '전조'를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워 이야기를 새롭게 재구성했다.
황제로부터 '어묘(御猫)' 칭호를 받을 만큼 뛰어난 무공과 명성을 지닌 4품 호위무사 전조는 친구가 남긴 미제 사건의 단서를 쫓던 중 정체불명의 세력에게 끊임없는 습격을 받게 된다. 그 여정에서 영롱산장의 아가씨 곽영롱, 강호의 협객 백옥당을 만나고, 세 사람은 뜻을 함께하며 거대한 사건의 진실에 다가선다.
우림령은 단순한 무협 활극에 그치지 않는 이유는 전조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기 때문이다. 조정에서의 삶과 강호의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협객의 초상이 이번 드라마의 또 다른 축을 이룬다. 관직은 전조에게 명예인 동시에 속박이다.
핵심 관전 포인트는 정통 무협 액션이다. 전조 역의 양양은 촬영 반년 전부터 검술 훈련에 돌입했고, 고난도 액션 장면 대부분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 촬영 도중 부상을 입고도 현장을 지켰다는 후문이다. '빗속 30대 1 대결씬' 등 고강도 장면을 CG에 의존하지 않고 구현해낸 배경이다. 중국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하늘이 선택한 전조'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캐릭터별로 차별화된 무술 스타일도 볼거리다. 전조는 신중한 성격을 반영한 전통 쌍수검법, 곽영롱은 군더더기 없는 시원한 움직임, 백옥당은 주변 도구를 활용하는 자유분방한 스타일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다.
연출은 미스터리물 '개단 : RESET'으로 치밀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류홍원 감독이 맡았다. 류홍원 감독은 "'우림령'을 통해 내 마음속 강호의 세계를 완벽하게 구현했다"고 밝혔다.
'우림령'은 중화권 콘텐츠 전문 OTT MOA(모아)를 통해 21일부터 독점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