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피하지 못한 메모리 가격 급등…256GB 아이폰18 프로 1299달러 전망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애플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 18 프로 가격이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각)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TechInsights) 등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 가격은 메모리 공급난에 따른 부품값 상승으로 크게 오른다.
테크인사이트 추정에 따르면 아이폰 17 프로에 들어간 12GB D램(DRAM)의 애플 부담 원가는 2025년 39달러였다. 256GB 저장공간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18 프로 기본형에 탑재되는 같은 용량 D램 가격은 14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13달러였던 256GB 저장장치 원가도 약 51달러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아이폰 17 프로 기본형의 제조원가는 약 582달러였으나, 아이폰 18 프로는 약 726달러로 추산됐다.
테크인사이트는 미국 출고가 1099달러인 아이폰 17 프로 기본형(256GB)의 영업이익률을 47%로 분석했다. 애플이 같은 이익률을 유지하려면 아이폰 18 프로 가격을 1371달러로 책정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통상적인 가격 조정을 거치면 기본형 가격은 1299달러, 이익률은 44%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여기에 아이폰 18 프로가 가변조리개 렌즈를 적용한 새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할 것이라는 루머가 더해진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보다 원가가 최소 50% 높을 것으로 알려져, 이를 반영하면 기본형 가격은 약 1399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상위 모델인 아이폰 18 프로 맥스 역시 출고가가 오를 전망이다. 직전작 아이폰 17 프로 맥스의 시작 가격은 1199달러였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메모리 공급난에 따른 가격 상승을 이유로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릴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애플은 구체적인 제품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