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평생 중 29년 인터넷서 보내|넥슨, 2500억 민관펀드 가동┃삼성, 업계 첫 'UFS 5.0' 개발 외 [통신·IT…

2500억 규모 넥슨 민관 합동펀드 출범…차세대 K-게임 씨앗 키운다
넥슨이 국내 초기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장기 투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3일(이하 동일) 밝혔다. 향후 5년간 총 2500억원 규모로, 시드(Seed)~시리즈 A 단계 개발사에 단계적으로 투자한다. 이를 위해 자회사 넥슨파트너스를 세우고, 게임 전문 벤처캐피털(VC) 코나벤처파트너스와 1200억원 규모 전략펀드 '코나 글로벌 아이피 투자조합'을 출범시켰다. 펀드에는 문화체육관광부 IP 계정 모태펀드 600억원이 포함돼 민관 협력 구조로 짜였으며, 넥슨은 직접 퍼블리싱하지 않는 IP에도 투자하는 오픈 생태계 모델을 택했다.
이스트소프트·SKT·테라코랩스, 상담사 훈련용 'AI 아바타' 공동 개발
AI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SK텔레콤, 정신건강 전문기업 테라코랩스와 'AI 아바타 기반 정신건강 분야 전문 인력 교육·훈련 및 코칭 솔루션' 공동 개발한다. 상담 수련생이 사람처럼 말하고 표정 짓는 AI 아바타와 반복적으로 상담을 연습하고, 상담 과정 피드백까지 받는 교육용 솔루션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실시간 대화형 아바타 '페르소 인터랙티브(Perso Interactive)' 기술을, SKT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를, 테라코랩스는 상담 사례와 평가 체계를 맡는다. 3사는 전문가를 대체하지 않고 양성에 기여하는 '돕되 대신하지 않는 AI 파트너'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랩스 유럽, 차세대 로봇 두뇌 '디바인' 공개
네이버랩스 유럽이 자율주행 로봇용 범용(유니버설) 인코더 '디바인(DIVINE)'을 공개했다. 인코더는 카메라·라이다(LiDAR) 센서 데이터를 AI 모델이 처리할 형태로 변환하는 장치로, 디바인은 위치 추정·깊이 계산·공간 이해·사람 인식에 쓰이던 여러 인코더를 하나로 통합했다. 각 전문 인코더의 핵심 능력만 추출하는 '다중 교사 증류(multi-teacher distillation)' 방식을 적용한 결과, 인코더 메모리 사용량은 90%가량 줄고 로봇 전체 시스템 처리 속도는 최대 4배 향상됐다. 관련 연구 2건은 ECCV·CVPR에 채택됐다.
삼성전자, 업계 첫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UFS 5.0' 개발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차세대 'UFS 5.0(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9세대 V낸드(V9) 기반으로 순차 읽기 10.8GB/s, 쓰기 9.5GB/s를 지원해 전작 UFS 4.1 대비 속도가 약 2배 빨라졌다. 클락 게이팅·멀티 전압 기술로 전력 효율은 40% 이상 개선했고, 패키지 크기는 16.7% 줄여 최대 1TB 용량으로 제공한다. 올해 4분기 양산을 시작해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XR·웨어러블 기기로 공급을 확대한다.
한국인이 평생 29년 동안 하는 것 '인터넷'
글로벌 보안기업 노드VPN은 한국인이 평생 약 29년 2개월 2일을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로 보낸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조사보다 약 5년 늘어난 수치로, 기대수명 85세 기준 인생의 3분의 1을 넘는다. 주당 온라인 체류 시간은 평균 57시간이며 동영상 시청(8시간 26분), 드라마·영화 몰아보기(6시간 20분) 등 엔터테인먼트에 집중됐다. AI 챗봇 대화에는 주당 1시간 41분을 썼다. 노드VPN은 응답자의 66%가 실명을, 67%가 생년월일을 온라인에 제공한 경험이 있어 개인정보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5년 OLED 발광재료 매출 22억달러…2026년 둔화 전망
유비리서치는 2025년 OLED 발광재료 업체들의 매출 총합이 22억7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IT·차량용 OLED 채택 확대가 수요를 끌어올렸으며 UDC, LG화학, 삼성SDI, 머크 등이 주요 매출 업체로 꼽혔다. 다만 유비리서치는 반도체 가격 상승과 세트 제품 원가 부담으로 2026년 시장 성장세가 둔화돼 전체 매출이 2025년과 비슷하거나 일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약 15% 수준인 중국 발광재료 업체 매출도 패널 출하 감소 영향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한국소비자원 주최 '소비자 신뢰와 AI 혁신포럼' 출범
한국소비자원이 공동 주최하는 '소비자 신뢰와 인공지능(AI) 혁신포럼' 출범식과 제1차 회의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법학회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후원했다. 포럼은 ▲안전성·신뢰성 ▲투명성·설명가능성 ▲공정성·비차별 ▲자기결정권·인간 개입권 ▲책임성·피해구제 가능성 등 5대 기본원칙(안)을 제시했다. 규제에 앞서 정부·기업·소비자·학계가 함께 만드는 공동 기준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