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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재에 월 매출 3억 스토어 증발"…법원 '제동' [MBN 뉴스7]

【 앵커멘트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해 월 매출 수억 원가량을 올렸던 한 업체가 상품 노출 순위를 높이기 위해 조작을 했다는 이유로 '검색 제한'이라는 네이버 제재를 받았습니다. 검색이 되지 않으면 업체 입장에서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는데요. 업체 측은 네이버의 제재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우선 업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정혜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네이버에서 8년째 무선청소기 등을 판매해 온 한 온라인 업체입니다. 그런데 지난 3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상품이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그 여파로 월 2~3억 원 수준이던 매출이 현재는 4천만 원대까지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유를 묻는 업체 측에게네이버는 상품 노출 순위를 인위적으로 높이려는 이른바 '트래픽 어뷰징'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업체 관계자

  • "저희가 이 순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수많은 마케팅과 노력이 그냥 다 물거품이 돼서…. 너무 당황스럽고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결국, 업체 측은 지난 4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측을 상대로 '검색 제한' 등 처분이 부당하다며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 스탠딩 : 정혜진 / 기자

  • "법원은 지난달 11일 업체 측이 네이버스토어의 제제를 풀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 들였습니다."

실제 MBN이 입수한 가처분 결정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업체 측의 부정행위를 주장했지만 정작 이를 입증할 자료도 충분히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단순히 일회성 부정행위를 제재한 것이 아니라 장기간 관찰을 통해 결정했다"며 "업체 측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줬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이번 조치가 공정거래위원회의 트래픽 어뷰징 제재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구체적인 판단 기준은 악용 가능성이 있어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업체 측은 현재까지 5억 원가량의 매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재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혜진입니다. [ cheong.hyejin@mbn.co.kr ] 영상취재 : 김현우·김민호 기자·박창현·강요한 VJ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안현수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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