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生生 세계식품시장 르포’ 웨비나 참관기
- 베트남은 한국의 상위 4번째 농수산식품 수출국 -
- 비교적 높은 베트남 농수산식품 수입 관세율, 적절한 FTA 활용이 관건 -
행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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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
SEOUL FOOD ‘生生 세계식품시장 르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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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년 8월 19일, 13:00~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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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 |
김관묵 호치민 무역관 관장 박일상 aT 호치민 지사장 권기현 C&C 대표 박주희 관세사(호치민 무역관 FTA 활용지원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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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플랫폼 |
ZO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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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
KOTRA, 서울푸드전 연계 웨비나 참여 |
KOTRA 호치민 무역관은 8월 19일 서울푸드전 연계 ‘生生 세계식품시장 르포’에 참여해 베트남 식품시장 이해를 통한 우리기업 진출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로 주목받는 우리 식품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KOTRA 호치민 무역관은 (1) 베트남 현지 식품시장 동향, (2) 한국식품 인지도 활용 우리기업 진출 전략, (3) 베트남 진출 시 유의사항을 주제로 웨비나를 구성하고 현지 전문가들을 초대해 패널 대담 시간을 가졌다.
이 보고서는 KOTRA 호치민 무역관 김관묵 관장의 발표 자료 및 패널들의 토론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웨비나 현황
자료: KOTRA 호치민 무역관
베트남 농수산식품 수입 시장 현황
베트남의 농수산식품 수입은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2019년에는 그 규모가 126억 달러를 상회했다. 그 중 1차 농수산식품(옥수수, 밀, 캐슈넛, 과일, 채소 등)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최근에는 가공식품(사탕, 과자, 시리얼 등) 및 기타 식품 수입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베트남의 주요 농수산식품 수입 추이
(단위: US$ 백만)
주: 2020년은 1~6월 합계
자료: 베트남 통계청(GSO)
현재 베트남의 대외 수입 비중이 높은 식품목은 과일, 채소, 사탕, 시리얼 등이다. 한국의 대베트남 농수산식품 수출의 경우 과일은 8위, 사탕·과자 및 시리얼은 5위, 기타 식품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의 주요 식품 수입국은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그 외에는 미국 및 중국의 대량 수출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참고 보고서: 베트남 신선 과일 시장 동향 (클릭 시 관련 페이지 이동)
특정 식품류 상위 수입국 변화
(단위: US$ 백만)
주: 1) 2020년은 1~6월 합계, 2) 수입국 순위는 2019년 기준
자료: 베트남 통계청
2019년 우리나라가 전 세계로 수출한 농수산식품은 약 95억 달러로 추산된다. 주요 수입국인 일본, 중국, 미국을 이어 베트남이 전체 수출시장 비율의 약 10%를 차지하며 4위를 기록했다. 이는 베트남 인구수, 시장규모 등에 비해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특히, 1인 GDP가 3,000달러 이하로 추산되는 베트남이 한국의 주요 농수산식품 수출국 4위를 기록한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주요 농수산식품 수출국 추이
(단위: US$ 백만)
주: 2019년 상위 수출 금액에 따른 국가순
자료: 한국무역통계진흥원, KATI
한국의 대트남 농수산식품 수출 증감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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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품목명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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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
배 |
- 2018년까지 베트남의 최대 배 수입국은 한국이었으나 2018년부터 중국에 밀려 2위로 하락 -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중국 배는 한국과 같은 품종으로 육안 구분이 어려움 - 가격 경쟁력 및 지리적 이점으로 중국산이 한국산 대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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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
- 베트남 수입 딸기 중 약 99%를 차지할 정도로 기하급수적인 성장세를 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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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
- 대베트남 샤인머스켓 수출 2017년부터 시작 - 프리미엄 상품이지만 미관, 씨 없이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 덕에 수요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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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
- 미국, 뉴질랜드, 프랑스, 중국 등에서 다양한 사과 품종이 수입돼 시장 경쟁 치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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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
- 한국산 감은 과거 베트남 수출이 가능했으나 베트남이 2007년 새로운 검역요건을 부과하는 ‘병해충위험분석제도’를 도입하면서 2015년 수출이 중단된 바 있음 - 한국과 베트남은 10여 년간의 협상을 통해 검역요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 - 수출 중단 5년만인 2019년 말부터 베트남으로 수출이 가능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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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버섯 |
- 팽이, 느타리, 새송이 버섯 등이 베트남으로 수출됨. 이 중 팽이 버섯 수출 비중이 높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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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
- 베트남 생산시설 확대 및 중국 수입량 증대로 한국 對베트남 김치 수출은 하락세를 보임. -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과 베트남 간 교역 일정에 차질이 생김에 따라 중국 수입 김치를 대체한 한국 수입 김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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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분유 |
- 영유아 분유시장은 현지 기업과 미국, 기타 다국적 기업의 브랜드가 시장을 주로 점유하고 있음 - 한국산은 남양 등 주요 기업이 대표적임. 2019년 롯데푸드 브랜드 분유 유통이 크게 확대됐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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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류 |
- 한국 외식업 프랜차이즈 진출 확대, 베트남 내 한식 취급 외식 사업 증대, 우리 교민 증가 등의 요인으로 수출 지속 성장세 |
주: *베트남 내 수출 가능한 한국산 과일은 총 5가지)
자료: KOTRA 호치민 무역관
한편, 박일상 aT 호치민 지사장은 “식품 수출은 현지 식습관, 식문화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익숙하지 않은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드물고, 같은 품목이라도 수입하는 국가별로 선호하는 식품에는 차이가 있다”고 전하며 “예시로 음료나 스낵류는 전 세계 공통 소비 제품군이지만 미국 소비자들은 대체로 알갱이가 들어있는 음료를 싫어하고, 베트남 소비자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등의 차이가 있다”라고 첨언했다.
권기현 C&C 대표 또한 “해외 소비자들에게 자국의 식품을 판매할 때 ‘설명’을 시작하면 판매가 어렵다”며 “라면, 아이스크림, 음료처럼 전 세계 공통 식품이 해외진출 시 유리하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베트남 소비자들은 식품 선택 시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중국 식품은 베트남 진출이 어렵다고 언급했다.
한국식품 인지도 활용 우리 기업 진출 전략
베트남 소비자들이 한국 식품을 구매하는 주요 요인은 (1) 드라마, 예능과 같은 방송 콘텐츠를 통한 자연스레 한국 문화 인지 (2) 한국이라는 국가 이미지에 담긴 품질 신뢰도로 분석된다.
박일상 aT 호치민 지사장은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제품은 가격이 비싸지만 안전하고 품질이 좋은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추가로 “한국 식품의 포지셔닝이 굉장히 잘 돼 있으며 한국 포도 판매 시에도 베트남어 번역이 아닌 한국어 자체가 적혀 있는 박스를 선호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권기현 C&C 대표는 “베트남 소비자들은 과거와 달리 소득수준이 높아져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아졌다”며 “베트남은 대표적 한류국가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실제 소비로 이어진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편의점, 대형마트 등의 현대식 유통채널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다만, 베트남 내 전통소매유통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다. 유로모니터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전통 소매유통채널 비중은 점포 수 기준 99%, 유통규모 기준 92%다. 현지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9년 기준 베트남 도시 거주 인구수는 전체 인구의 약 34.4%를 차지한다.
베트남 소매유통채널 분포
(단위: 개, 조 베트남 동)
자료: 유로모니터(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