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인도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ero India 2021) 참관기

-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에어쇼 에어로 인디아개최 -

- 인도기업과의 합작투자를 통한 현지시장 및 제3국 시장 진출 기대 -

 

 

 

인도 방산시장 현황

 

2019년 전세계 국방비 지출 규모는 전년보다 3.6% 증가한 1조 9,170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1988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고, 중국, 인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순이었다. 그 중 3위를 차지한 인도는 2018년 대비 6.8% 증가한 711억 달러를 국방비로 지출하였다.  

 

무기 수입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이집트, 호주, 중국이 전세계의 36%를 차지한다. 세계 2위인 인도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파키스탄(카슈미르 지역)과의 분쟁에도 불구하고, 2015-2019년 무기수입이 2010-2014년 대비 32%가 감소한 134억 달러를 지출했다. 무기체계 현대화를 목표로 러시아, 이스라엘, 프랑스 등에서 방산무기를 수입하고 있으며, 그 중 항공장비 거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함정, 미사일이 그 뒤를 이었다.

 

인도의 주요 방산품목 수입현황

(단위 : 백만 달러)

품목명 (HS Code)

2017-2018

2018-2019

2019-2020

헬기항공기 (8802)

6,456.3

7,137.6

9,100.5

군함구명정 (8906)

69.1

277.0

736.6

포탄류 (9306)

26.5

50.5

41.2

주 : 인도의 회계연도는 당해 4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임.

자료 : 인도 상무부

 

인도의 주요 방산품목별 최대 수입국 및 비중

품목명 (HS Code)

2017-2018

2018-2019

2019-2020

헬기항공기 (8802)

프랑스 / 48%

프랑스 / 46%

쿠웨이트 / 32%

군함구명정 (8906)

중국 / 92%

남아프리카 / 65%

러시아 / 46%

포탄류 (9306)

남아프리카 / 68%

남아프리카 / 82%

이스라엘 / 43%

자료 : 인도 상무부

 

Aero India 2021 개요

 

아시아 최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인 에어로 인디아(Aero India)가 지난 2월 3일부터 5일까지 총 3일간 인도 벵갈루루의 옐라항카(Yelahanka) 공군 기지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됨에 따라 2019년에 비해 해외 참가자가 감소하였지만, 정부부처, 정부기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 제조업체, 유통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가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 항공기업 보잉(Boeing),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다쏘(Dassault), 에어버스(Airbus) 외에도 탈레스(Thales), BAE 시스템즈(BAE Systems) 등 방산기업들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1월 31일 이후 진행한 PCR 테스트 음성 확인서를 필수로 제출해야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전시 방식을 도입하였다. 가상 전시회(Virtual exhibition), 온라인 세미나 및 상담회를 통해 관심 제품에 대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 개요

행사명

Aero India 2021 (제 13회 에어로 인디아)

기간

2021년 2월 3일-5일

장소

Air Force Station, Yelahanka, Bengaluru, Karnataka

규모

602개사(인도 524개사, 미국·프랑스 등 해외 78개사)

분야

항공우주, 방위산업

주관

Defence Exhibition Organisation

자료 : Aero India 2021 홈페이지(https://aeroindia.gov.in/)

 

주요 사진









자료 : KOTRA 벵갈루루무역관 촬영

 

Aero India 2021 참가기업 인터뷰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관은 구성되지 않았다. KOTRA 벵갈루루무역관은 전시회 참가 현지 기업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내용은 아래와 같다.

 

연번

기업명

담당자

인터뷰 내용

1

A

Vivek Pandey, GM Business Development

- 방산 엔지니어링, AI, IT, 인프라 분야 전문기업임.

- 관심 품목은 휴대용 스캐너와 드론 등임.

- 비즈니스 개발을 위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음.

2

B

Avinash Kumar, Deputy General Manager – Marketing

- 항공우주, 자동차, 헬스케어 분야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임.

- 관심 품목 및 기술은 디퓨저(Diffuser), 3D 프린팅 기술, 기타 디자인 서비스임.

- 한국기업과의 협업 및 합작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3

C

Pradeep Kumar H.G, Manager – Global

- 변압기, 인덕터(Inductor), 필터 등을 제조하는 기업임.

-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력, 자동차 분야의 한국 기업들과 협력하기를 희망하고 있음.

- 제조 공정에 필요한 변압기, 배선(Wiring Harnesses) 등 구입을 희망하고 있음.

4

D

Harikumar R.S, Deputy General Manager

- 방위 장비,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업임.

- 방산 분야에서 한국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음.

자료 : KOTRA 벵갈루루무역관 인터뷰

 

시사점

 

인도 ‘국방획득절차 2016(Procurement Procedures 2016)’에 따르면 ‘인도 내에서 설계, 개발, 제조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Buy Indigenously Designed, Developed and Manufactured; IDDM)’이 최우선시 된다. 또한 모디 총리는 ‘Make in India’ 정책을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군사 장비의 자국 생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해외 방산기업에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 그러나 민간부문 참여가 활성화되면서 민간 주도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해외기술 이전을 통해 해외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도 산업통상부(DPIIT)는 방산 부문 해외직접투자(FDI) 자동 승인 허용 비율을 기존 49%에서 최대 74%로 확대하는 등 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인도 기업과의 합작투자를 통해 현지 시장 및 제 3국 시장 진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

 

 

자료 : 인도 상무부, Aero India 2021 홈페이지, 현지 언론, 국방기술품질원, KIET, KOTRA 벵갈루루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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