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정장부터 신발까지, "무엇이든 세탁"하는 日 세탁 비즈니스!

- 코로나19를 계기로 세탁 관련 비즈니스가 확대중 -

- 생활양식이 유사한 한일 양국, 우리기업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해야 -

 

 

 

일본에서는 최근 동전세탁소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의 동전세탁소 점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었으나 2020년에는 급증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에는 최근 맞벌이부부가 증가하면서 대용량을 단시간에 세탁, 건조할 수 있는 동전세탁소에 대한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관련업계 최대 기업인 TOSEI의 조사에 따르면 2019년 말 시점의 동전세탁소 점포 수는 전국 약 2만 2000점으로, 우체국(약 2만 3800개소)과 비교될 정도로 보급이 돼있다. 2016년에는 동전세탁소 관련 기업인 "WASH HOUSE"가 관련업계 최초로 상장(동경증시 마더스시장)되는 등 업계의 활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동전세탁소는 코로나19 확대로 인한 위생의식 변화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는 "고급화"이다. 일반적인 이용요금은 세탁만 했을 경우 1회 3-400엔 정도이나, 최근에는 그 4배 가량의 고기능·고단가 세탁이 인기를 끌고있다.

예를 들어, 자택에서는 세탁이 곤란한 이불도 동전세탁소에서는 세탁이 용이한 것을 이용, 고온처리를 통한 진드기 박멸효과가 있는 세탁방식도 인기를 끌고있다. 그 외에도 발수가공제품을 세탁할 수 있는 세탁건조기나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세탁건조기 등도 도입이 되고 있다.

또한, 세탁건조기 자체의 진화 뿐만이 아니라 시설 자체에 대한 쾌적성에도 다양한 진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신설된 동전세탁소에는 무료 Wi-fi는 물론, 소파를 구비하거나 화려한 외관을 마련해 놓는 경우도 있다. 또한 빵이나 가벼운 음식을 제공하는 카페를 병설하거나 아이가 놀 수 있는 공간을 구비해놓는 등의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기존 동전세탁소의 느낌과는 완전히 다르게, 여성이나 가족동반 고객의 수요를 얻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고 할 수 있다.

 

2017년 도쿄에 첫 진출한 베를린발 세탁소 "FREDDY LECK sein WASCHSA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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