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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470억원' 퇴직 후 헬기 여행하는 도우미…최빈국 방글라데시 부패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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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왼쪽). [사진출처=AP 연합뉴스]

그러면서 하시나 총리는 최근 현지 언론 등에 보도된 자신의 전 가사 도우미 관련 부패 의혹을 언급했다. 하시나 총리 참여 행사 때 물을 나르는 등 허드렛일을 해 ‘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도우미는 3400만달러(약 470억원)나 되는 막대한 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는 방글라데시 일반 국민 한 명이 1만3000년 넘게 모아야 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에 달한다.

현재 이 도우미는 헬기를 타고 여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 다카트리뷴은 해당 도우미가 그의 자리를 이용해 로비, 입찰 조작, 뇌물 수수 등에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하시나 총리는 “그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는가”라고 지적하며 “이 일을 알게 된 후 즉시 대응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역시 "임기"가 중요하다. 오래 하면 부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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